Create Food and Water 따위는 good berry로 대체하면 된다거나, 딜이 나오지 않는 스펠들 따위는 의미가 없다거나.

뭔가 효율성에 치중된 느낌이라 아쉬움. 그냥 마음에 드는 것 집어서 써도 큰 문제는 없는데, 그냥 딜 높은 것 고르라고 종용하는 식도 많이 아쉬움. DM으로서 언제든지 그러한 것들을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시나리오 중간에 껴놓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고 활용할만한 곳을 찾는 것도 플레이어가 한 번 생각해보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활용해볼 수도 있는 것임.

그낭 효율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딜량이 높은 스펠을 집어서 내 눈 앞에 서있는 놈을 처죽이는 것에만, 신경 쓰는 것이 좀 아쉬운 정도임.

더욱이 창발적 선언이 그냥 헛짓거리 정도로 받아들여지는 것도 아쉬움. 비홀더의 중앙 눈깔에 잉크를 던져서 잠시 눈을 감게 만든다도 DC 좀 어렵게 주고 1D3 라운드 동안 눈을 못뜬다고 유연하게 받아들여줄 수도 있는 것이고 높다란 벽을 만나거든, 밧줄 끄트머리에 단검을 묶어서 던져서 그 끝이 걸리게끔 만들어 벽을 오를 수 있게끔 시도해 보겠다거나, 던전 크롤링 중에 오거가 있는 방을 발견해서 전에 죽였던 고블린 사체를 가져다 줘서 전투를 회피한다거나 뭐든지 시도는 해볼법한 것들이 많은데.

뭔가 전체적으로 아쉬움.

이런 말하면 꼭 극단적인 사례를 들고오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너무 극심하게 반응하는 것은 스스로를 좀먹는 일이고 아니다 싶으면 마스터로서 거부하면 끝나는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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