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세팅 찾아보면 별에 별 공식 세팅 많음, 뭐가 근본이다 뭐다 하는데. D&D는 애초에 게리 가이각스가 하고 싶은 것 다 하라고 만들었고 뭐가 나와도 상관 없음. 좀 많이 엄격하게 따질 필요가 없음. 그냥 내보내고 싶으면 내보내고 아니면 말고 팀원들 끼리 소비에트 유니온의 기계인간의 다차원 침공 뭐 이런 것 해도 됨. D&D는 판타지라고 꼭 국한 할 필요는 없음.
지난 시간 동안 예는 겁스 마냥 별에 별 것 다 시도 해왔었음. 막 D&D의 장르에 대해 엄격하게 굴 필요는 없음.
하자면 뭐든 할 수 있지 ㅇㅇ 광선검 싫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구
자, 그럼 이쯤해서 모험가길드 장작을 다시 꺼내보자 ㅋㅋㅋㅋㅋㅋㅋ
나와도 상관 없음, 공식 소설이나 게임에서 이미 존재가 나옴.
너 턀붕이는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이 글을 썼겠지. 그건 알겠는데... 턀갤에는 모험가길드는 용납할 수 없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장작이 되는거 아니겠냐 ㅋㅋ
막 뭐가 안된다, 된다 라는 것이 이해가 안가는 것이, 정말 긴 역사를 가진 게임이고 그 안에서 나온 것들이 굉장히 많음. 이 말은 모든 로어를 알 수는 없다는거임. 판본 바뀌면서 뭐가 좀 바뀐 것도 있으니까. 그런데 D&D에는 그런 것은 나오면 안돼. 그런 게임이 아니야라고 확정 지어서 말하는 것이 좀 나는 그럼. 그냥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님?
싫으면 그냥 자기 님비하면 되지, 너무 부정적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음.
전적으로 동의함. 로어를 중시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쫌 심각하다 싶을 정도의 "로어충"들은.. 심지어 자기 취향에 맞는 로어만 골라서 그것만 정통이라고 주장하기도 함 ㅋㅋ 얼탱이없음 ㅋㅋㅋㅋ
남이 자기가 재밌게 논다는 데 뭐라하기 애매하다는 점에서 맞는 말이긴 한데, 난 솔직히 그걸 왜 굳이 디앤디로 하는가에 대해 납득이 가는 답변을 본 적이 없긴 함
아무래도 좋을 일이지, 내가 남의 세션에 가서 그걸 말할 이유는 없잖아?
애초에 이것저것 하라고 만들어 놓은 범용룰도 내치고, 특정 장르에 특화된 룰도 내치고, 이것저것 세팅이 많다고는 하지만 판타지에 특화되어 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절대 부정할 수 없는 디앤디를 가지고 굳이?
상관 없지, 지금 D&D 서드파티들만 해도 다양한 시대별 세팅이 존재하고 판매량도 꽤나 나옴. 사람들이 그저 판타지로서 D&D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다양한 영역에서 시대관에 따른 세팅으로 돌리기도 하고 포스트 아포칼립스, SF, 사이버펑크 굉장히 다양해. 레딧에서만 봐도 그러한 세팅 만들어서 돌리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고. 역으로 그게 안될 이유가 뭐가 있겠어?
뭔가 이런 강박이 너무 강한 것 같아, 예전에 턀갤로 스타크래프트 세션도 구인했었는데. 그냥 뭐든지 자유롭게 가지고 놀면 그만이라 생각하는데. 너무 엄격하게 보는 것 같아.
ㅇㅇ 이미 그러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생각은 없음. 뭔가 이유가 있으니까 그런 식으로 이것저것 세팅을 만들어가면 플레이할텐데,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는 거임
스타크래프트 세션은 내가 구인한 것이 아니라 다른 누가 한거임.
재밌으려고지, 그거 외에 무슨 이유가 있겠음. 우리가 노는 이유가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잖아.
네가 이 부분에서 재미를 못 느낄 수도 있지,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이니까. 그렇다고 남이 그런다고 부정 할 이유는 없잖아?
그건 너무 당연한 얘기잖아. '왜 강도질을 했나요?'에 대한 답변으로 '배가 고파서...'라는 답변을 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봄. 배가 고픈걸 왜 하필 강도질로 해결했느냐가 질문인 거지
왜냐하면 디앤디로 sf를 하고 싶다고 하면 이미 sf 컨버팅이 다 된 룰북이 있으니까. 그냥 그거 가져다가 하면 됨. 어차피 sf라고 해도 스페이스 오페라같은 활극이라면 디앤디랑 아주 잘 어울리거든
그건 너무 극단적인 예시야, 이건 범죄가 아니잖아.그러면 역으로 D&D를 판타지로 돌리지 않는다고 해서 뭔가 문제가 있을 이유가 있는거야?
아 예시에 덧붙이려고 하긴 했는데 디앤디에서 판타지 외에 다른 세팅을 돌리는 그거랑 같은 얘기라는 건 아님. 그냥 딱 생각나는 비유가 없어서 그랬는데 괜히 중언부언 덧붙이는 것 같아서 안 함...
지금 내 생각에는 아무래도 그러한 부정적인 시선이 너무 강한 것 같아. TRPG를 하는 이유가 우리가 무언가 학술적 탐구를 통해 무언가 새로운 이상이나 과학, 자연의 법칙 같은 것을 발견하려는 것이 아니잖아. 그러면 안되는 것도 아니고. 법적 위반 사항도 아니고 꼭 D&D를 판타지로서 그대로 돌려야 하는 명확한 이유도 없잖아.
난 지금 디앤디를 판타지로만 돌려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님...
그러니까, 내 결론을 정리하자면, 그러한 것은 결국에는 재미를 추구하기 위함이다 라는 것이지. 막 누군가를 해하고 기분나쁘게 하려고 그런 세팅이나 설정을 만들어서 남들을 눈살 찌뿌리게 만드려는 것이 아닐테니까. 그냥 조금 마음에 여유를 두었으면 함.
명확히 너의 주장을 한 번 정리해줄래. 지금 좀 파편화 되어서 전체적인 주장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정리해서 먼저 말해주면, 그것에 대해서 내 생각을 말해볼게.
1. 디앤디는 판타지에 특화된 룰과 기본 세팅을 가지고 있다. 2. 타 장르, 혹은 여러 장르를 플레이할 생각이라면, 높은 접근성을 가진 해당 장르에 특화된 룰, 혹은 범용룰이 존재하고 있다. 3. 하지만 해당하는 룰을 잡아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디앤디에 다른 세팅을 붙이거나 개수를 해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4. 왜?
coc를 범용룰처럼 쓰는 한일 플레이어층에 대한 의문이랑 비슷한 느낌임. 왜 굳이 coc/디앤디로 저걸 하지? 같은 식의
반대로 SF 활극을 하고 싶을 때 무슨 룰이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함? 스타워즈 D20? 스타파인더? 그 분야에서 제일 널리 플레이되는(또는 되었던) 룰이 둘 다 디앤디 기반임..
난 일단 d20을 디앤디라고 생각하지 않음...
첫번째 주장에서의 판타지에 특화된 룰이라는 것은 조금 어폐가 있음. 관련해서 세팅만이 좀 적절한 표현일 것이라 생각해.
두번째는 왜 D&D를 기반으로 하느냐는 아주 단순한 대답임. D&D의 룰 시스템에 익숙하니까. 그래서, 위자드 오브 코스트에서도 SRD를 통해서 이러한 것들을 장려하고 있고 이에 연관된 작품들로 Esper Genesis, CARBON 2185가 존재함. 분명, 룰은 무엇이든지 존재해. 당장에 세계 2차 대전 배경의 초능력 대전 같은 것들이 존재하니까, 이거에 대한 예시가 GOD LIKE이라는 TRPG인데, ONE-ROLL 엔진을 사용하는데 D10 다이스풀로 다이스의 결과값이 두 개가 동일하면 성공수로 치는 엔진임. 이러한 것처럼, 새로운 룰을 배우기에는 시간이 좀 걸리지. 거기에 TRPG는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다같이 하는거니까. 시간 절약과 동시에 내가 익숙한 엔진이기 떄문임.
3.이미 하우스 룰의 존재를 보면, 이미 기존의 룰로도 충족하지 못하는 부분은 존재함. 선택사안에 따라 팀만의 하우스룰을 채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이 D&D를 훼손 시키는 행위는 아니잖아? 앞전에 말했듯이 시스템의 익숙함에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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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보자면, D&D를 기반으로 이것저것 돌리는 것은 그 시스템이 나한테 익숙하고 내 팀원들에게도 익숙하고 진행에 있어서 막힘없이 진행이 가능함 동시에 개수가 편하기 때문이라고 봐. 룰들은 굉장히 많지, 어느것에 특화된 룰도 그런데 Palladium system 같이 나한테 맞아도 진입장벽이 높은 시스템들도 존재하니까, 나만 알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팀원들 모두도 알아야하니까.
더욱이 돈 문제도 있지, 내가 생각하고 있고 내가 원하던 세팅의 그런 물건이 있다고 하더라도 돈을 내고 구매해야 하며 그 룰의 시스템에 대해 배워야하는 동시에 친구들에게도 알려줘야하니까. 막상, 샀는데 시스템이나 편집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가 꽤나 있거든.
생각해보면, 익숙함이 가장 큰 이유 같음.
트위터 COC가 자주 얘기가 나오는 건, COC는 본질적으로 호러 장르에서 사람의 정신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상당히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데 이 부분을 잘라내버리니까 굳이 COC로 해야하나? 하는 얘기가 자주 나오는거지 단적으로 얘기하면 COC를 쓰는 이유는 적당히 현실과 연관된 기능치들을 알기 쉬운 형태로 시트에 적어넣을 수 있다는 이유 외에는 희미하니까 그런데 디앤디를 다른 배경에서 쓰는건 이거랑은 좀 다름. 디앤디를 가지고 SF를 하건, 무협을 하건, 디아블로를 하건 이런걸 디앤디로 하는 이유는 배경은 다르더라도 활극, 내지는 전투가 주된 갈등 해결 수단이 되는 플레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디앤디의 룰 대부분이 약간의 개수 내지는 플레이버의 변화만 거친 다음 사용됨. 두개는 좀 다르다고 생각함 뭐가 옳다
그르다 하는 얘기는 아니지만, 단순한 경로의존성 외의 이유가 있다는 이야기임
익숙하니까가 별 이유가 아닌 것 같은데, 듣고 보니까 또 이것만큼 중요한 이유가 없기는 한듯
ㅇㅇ 익숙함이라고 결론 내리자.
특화되어었지는 않더라도 댄디로 되니까 굳이 새 룰 가져오고, 번역하고, PL들에게 알려주고, 지원하는 VTT 찾고, 모듈 찾고 할 필요 없이 걍 댄디로 해도 큰 상관이 없으니까
말 존나 잘하노 난 이렇게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사람이 부럽더라
디앤디는 판타지니까 라는 건 좀 게이같은 말이지. 내가 생각했을때 판타지면 이런게 등장하면 분위기 깬다는 식으로 정면돌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