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람이 넘을만한 용암 구덩이가 함정이 있고, 넘으면 반대편의 투명벽에 대가리 박고 떨어져서 죽는다는 함정 예시글 본적 있는데 다 그정도 수준으로 매움?
- dc official App
댓글 13
그건 아마 Grimtooth's Traps이라고 하는 책에 실린 내용일 거예요. 매운 맛 같은 건 룰마다,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똑같이 OSR로 분류되더라도 울타리 너머 같은 경우엔 도리어 잔잔한 분위기니까.
후구후구(fugufugu)2024-06-22 10:00
답글
아하 거기서 나온 함정이구나 - dc App
익명(175.125)2024-06-22 10:05
그정도로 매울 수 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이미 던전 앞 쪽에서 그런 엿먹이기 위한 함정이 있다면 10피트 장대로 앞에 계속 쑤시고 줄 달은 신발던지면서 다닌다는 선언을 하게 됨
진행 속도만 느리게만드는 기믹이 좋은 함정일리 없잖아
즐기다보면 점점 새로운 기믹 찾아서 숙련자들끼리 즐기는 매운맛같은거임
여러 원페이지 던전같은거보면 한 번에 죽이는 함정은 있어도 엿 먹이려는 함정은 없었던거 같음
익명(strike9782)2024-06-22 10:05
답글
하긴 그럼 진행속도가 너무 느려질거같다 - dc App
익명(175.125)2024-06-22 10:06
위험을 명확히 전달하라고 하는 얘기도 많음. 갑자기 함정 밟았다고 주사위 굴리고 죽이는게 아니고 함정이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고 함정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창의적으로 해결하라는거지. 그냥 불합리하게 죽이는건 아니고, 전투가 제법 위험해서 그냥 핵앤슬래쉬처럼 눈에 보이는 족족 다 전투하면서 진행하긴 어려운 정도.
익명(220.74)2024-06-22 11:14
답글
오 그런 느낌으로 하면 되겠넹 - dc App
익명(175.125)2024-06-22 11:31
울타리 너머는 제공하는 시나리오 있어서 그렇게 어렵지 않음yo - dc App
익명(pretend8183)2024-06-22 11:52
답글
울타리너머 사보긴 했는데 시나리오 봐도 내용이 적어서 잘 모르겠더라 ㅠ
울타리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룰의 시나리오도 대부분 내용이 얇은거 같던데
그것만 보고 돌릴 자신이 안생김...
마스터가 따로 세세한걸 더 준비하는게 맞는거임? 아님 걍 돌리고 임기응변으로 채우는거임? - dc App
익명(175.125)2024-06-22 13:41
답글
큰 국면을 시나리오로 기준을 주고 나머지는 플레이어와 마스터가 색칠하는 느낌으로 진행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 dc App
익명(pretend8183)2024-06-22 19:48
dnd 1~2판은 이랬는데 나중가서 많이 나아진걸로 앎:
마스터: 악당을 물리치고 아티팩트, 덱 오브 매니 띵즈를 얻었습니다! 카드를 뽑겠습니까? 엄청난 힘과 위험이 함께합니다. 4장까지 뽑을 수 있지만 뽑고 나면 덱은 '사라집니다'.
플레이어: 두장 뽑아볼게요.
마스터: 오 ..첫장은 탈론이네요. 캐릭터의 모든 마법 아이템이 분해되어 재로 변했습니다. 둘째장은 돈존 이네요. 캐릭터가 이차원 시간장 던전에 갖혀 버렸습니다. 구하러 가야 되 버렸네요.
플레이어: ??? ??? 캐릭터 새로 뽑을게요.
익명(blackbarrel1)2024-06-22 12:24
답글
거기까지 안가도
마스터: 10피트 막대기로 던전 바닥을 두드려보며 가시겠습니까?
플레이어:? 그래야 하나요? 그냥 일단 갈게요.
마스터: 오 저런 세이브 굴려주세요. 실패했네요. 바닥에 환상으로 가려진 그린 슬라임을 밟고 캐릭터는 발바닥과 발이 녹아 사라져 불구가 되었습니다.
올드 스쿨은 실제로 저랬음. 올드 스쿨 르네상스가 어쩐지 까진 모르겠지만 뭐 캐릭터 죽는게 비교적 자연스러운거 아닐가?
익명(blackbarrel1)2024-06-22 12:25
답글
빡세긴 하네 ㄷㄷ osr룰 후기글 찾아보니 확실히 잘 죽긴하더라 - dc App
익명(175.125)2024-06-22 13:42
답글
옛날은 '당신은 멋진 모험가 영웅이고, 마왕을 물리치는 여정이 기다립니다!'
이딴식이 아니고 '당신은 사람이고 구덩이+창 함정에 빠지면 꼬챙이가 되고 파상풍에 걸려 고통스럽게 죽습니다' 이랬음.
그럼 플레이어는 '아 시발 ㅋㅋ' 하고 캐릭 이름만 바꿔서 '형 대신 위대한 모험가가 될겁니다' 하고 다시 하고 ㅇㅇ 분위기가 그랫음
그건 아마 Grimtooth's Traps이라고 하는 책에 실린 내용일 거예요. 매운 맛 같은 건 룰마다,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똑같이 OSR로 분류되더라도 울타리 너머 같은 경우엔 도리어 잔잔한 분위기니까.
아하 거기서 나온 함정이구나 - dc App
그정도로 매울 수 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이미 던전 앞 쪽에서 그런 엿먹이기 위한 함정이 있다면 10피트 장대로 앞에 계속 쑤시고 줄 달은 신발던지면서 다닌다는 선언을 하게 됨 진행 속도만 느리게만드는 기믹이 좋은 함정일리 없잖아 즐기다보면 점점 새로운 기믹 찾아서 숙련자들끼리 즐기는 매운맛같은거임 여러 원페이지 던전같은거보면 한 번에 죽이는 함정은 있어도 엿 먹이려는 함정은 없었던거 같음
하긴 그럼 진행속도가 너무 느려질거같다 - dc App
위험을 명확히 전달하라고 하는 얘기도 많음. 갑자기 함정 밟았다고 주사위 굴리고 죽이는게 아니고 함정이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고 함정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창의적으로 해결하라는거지. 그냥 불합리하게 죽이는건 아니고, 전투가 제법 위험해서 그냥 핵앤슬래쉬처럼 눈에 보이는 족족 다 전투하면서 진행하긴 어려운 정도.
오 그런 느낌으로 하면 되겠넹 - dc App
울타리 너머는 제공하는 시나리오 있어서 그렇게 어렵지 않음yo - dc App
울타리너머 사보긴 했는데 시나리오 봐도 내용이 적어서 잘 모르겠더라 ㅠ 울타리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룰의 시나리오도 대부분 내용이 얇은거 같던데 그것만 보고 돌릴 자신이 안생김... 마스터가 따로 세세한걸 더 준비하는게 맞는거임? 아님 걍 돌리고 임기응변으로 채우는거임? - dc App
큰 국면을 시나리오로 기준을 주고 나머지는 플레이어와 마스터가 색칠하는 느낌으로 진행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 dc App
dnd 1~2판은 이랬는데 나중가서 많이 나아진걸로 앎: 마스터: 악당을 물리치고 아티팩트, 덱 오브 매니 띵즈를 얻었습니다! 카드를 뽑겠습니까? 엄청난 힘과 위험이 함께합니다. 4장까지 뽑을 수 있지만 뽑고 나면 덱은 '사라집니다'. 플레이어: 두장 뽑아볼게요. 마스터: 오 ..첫장은 탈론이네요. 캐릭터의 모든 마법 아이템이 분해되어 재로 변했습니다. 둘째장은 돈존 이네요. 캐릭터가 이차원 시간장 던전에 갖혀 버렸습니다. 구하러 가야 되 버렸네요. 플레이어: ??? ??? 캐릭터 새로 뽑을게요.
거기까지 안가도 마스터: 10피트 막대기로 던전 바닥을 두드려보며 가시겠습니까? 플레이어:? 그래야 하나요? 그냥 일단 갈게요. 마스터: 오 저런 세이브 굴려주세요. 실패했네요. 바닥에 환상으로 가려진 그린 슬라임을 밟고 캐릭터는 발바닥과 발이 녹아 사라져 불구가 되었습니다. 올드 스쿨은 실제로 저랬음. 올드 스쿨 르네상스가 어쩐지 까진 모르겠지만 뭐 캐릭터 죽는게 비교적 자연스러운거 아닐가?
빡세긴 하네 ㄷㄷ osr룰 후기글 찾아보니 확실히 잘 죽긴하더라 - dc App
옛날은 '당신은 멋진 모험가 영웅이고, 마왕을 물리치는 여정이 기다립니다!' 이딴식이 아니고 '당신은 사람이고 구덩이+창 함정에 빠지면 꼬챙이가 되고 파상풍에 걸려 고통스럽게 죽습니다' 이랬음. 그럼 플레이어는 '아 시발 ㅋㅋ' 하고 캐릭 이름만 바꿔서 '형 대신 위대한 모험가가 될겁니다' 하고 다시 하고 ㅇㅇ 분위기가 그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