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는 3번 해봤는데 내 성격이 급해서 잘 안맞았고. 발더스 게이트 3이나 패파 1-2 정도만 해본 지나가던 유동인데 궁굼해서 하나 물어봄
밀리 클래스가 너무 심심함
외국 커뮤 토론+분석글/ 한국 내에서 영어권 정보 퍼나르는 유저들 이야기를 모아서 내 나름의 뇌피셜을 굴려보면 대충
미국 dnd 팬덤은 마샬 클래스의 묘사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나오는 캡틴 아메리카나 DC 코믹스의 배트맨 정도로 제한하는 경향이 있어서
파이터한테 초인적인 능력을 주는건 애니매이션적, 만화적 묘사라고 싫어하는 게 원인인듯 한데
반대로 클래스 벨런스 토론으로 가면 마샬한테 유사 주문 능력 줘야 한다는 이야기도 간간히 나올만큼.
그 파이터 같은 마샬 클래스가 주문시전자에 비해 게임 후반으로 갈 수록 홀대받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초인적인 능력을 줘야 한다는 딜레마가 발생해서
이러면 상술했던 캡틴 아메리카 배트맨을 넘어가지 않는 묘사를 마지노선으로 삼는 취향의 문제로 돌아감.
후반으로 갈 수록 주문시전자는 온갖 초인적인 개사기 능력들을 사용하는데 전사에만 엄격한것 같아서 좀 아이러니함
미국 문화가 운동 잘하는 외향적인 사람 선호하는거+ 그 특유의 밀러터리/자경단 뽕 영향인가 싶기는 하지만
내 뇌피셜이 틀렸을 가능성이 높아서 물어봄 갤러들은 원인이 뭐라고 생각함? 외국 커뮤 눈팅하면서 알게 된 썰 같은게 있음?
별 생각 없이 만들어서 그럼
'야 우리 3판부터 피트라는 걸 주는데 이거 많이 주면 캐릭터 개성화 쌉가능한 거 아님?' -> 안 그랬지만 커버가 안 됨
'파이터한테 초인적인 능력을 주는건 애니매이션적, 만화적 묘사라고 싫어하는 게 원인'이라고 하기엔 파이터 뺀 각종 밀리들의 특능, 4판과 5판에서 나온 파이터 모습 보면 전혀 안 그럼. 4판 싫어해서 만든 패스파인더 파이터도 3.5판에 비하면 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특능으로 무장하고 있음
그냥 3.5 특인가..
걍 상위직 타면 되니까
상위직 타면 되긴 하는데 주문시전자 상위직이랑 비교하면 뭔가 심심한건 그대로고 선택지도 적은 것 같아서.
굳이 말하면 클래식/AD&D도 그랬으니까 아닐까? 마셜은 무조건 그래야한다, 라기에는 몽크는 (실용성은 애매하지만) 온갖 화려한 능력이 있고, 이후 서플에서 마셜이지만 마셜같지 않은 놈들 대거 등장했으니까. 4판 파이터도 그런 기조로 돌아왔고 5판도 배마는 이런저런 기동, 액션 서지 등으로 화려하게 싸울 수 있으니까
사실 실용성이 애매한게 핵심인것 같긴 함. 성능이랑 뽕을 둘다 챙기려고 해서 그런가 3.5 판본에서 주문시전자만큼 실전성 있는걸 바라는게 에러긴 하다.
그런데 이후 서플에서 마셜같지만 마셜같지 않은 놈들은 대충 뭐랑 뭐임?
tob에 나오는 애들이 제일 대표적이긴 한데, 이후 서플에 나오는 기본직들은 그래도 피트받고 땡~ 보다는 좀 더 특수 능력이 많은 편이지
ㄴㄴ 정통파라 그럼. 애초에 이런 질문이 성립 안되는 배경에서 3.5는 만들어짐. 파이터는 '적한테 차지 박고 파택 풀로 해서 반으로 갈라 죽이겠습니다' 를 하는 클래스임. 그리고 실제로 초보자 용이기도 함. 숙련자면 애초에 '파이터는 왜 고렙 되도 특수능력 고작해야 적 달려가서 찢고 점프해서 찢기 찢으면 옆여놈도 찢기 휠윈드어택 밖에 안되나요?' 이런 질문을 안함. 왜냐? 그럼 뭐 시발 날라다니며 검기 쏘게? 그러라고 엘드리치 나이트가 있잖음? 아님 사이킥 워리어든 뭐든. 칼잽이한테 액티브 능력같은게 어디있음? 막 점프해서 묘기부리고 칼로 한번에 다 날려버리고 존나쎄게 때리고 이런건 원래 됨. 근데 너무 심심하잖아? 그럼 ToB 꺼내서 워블/소세지 하면 됨. 걔들은 검술로 광선 쳐내고 인술로 텔레포트함
그러니까 순서가 잘못됨. 파이터는 왜 심심하고 이거저거 멋진거 못하냐? 고렙되면 할게 없잖아? =아니 이거저거 멋진거 하고 고렙되도 뭐 존나 슈퍼히어로나 나루토 손오공 하려면 엘드리치 나이트를 하든 아님 멀티클래스를 존나게 찍든, 아님 소드세이지 워블레이드 해서 9레벨 메뉴버로 순간이동하고 불쏘고 검기날리고 벽 달리고 하면 되는거 아님? 파이터는 그런거가 아니라서 마샬 파생형으로 그런거가 맞는걸 만들어 줬는데 당연히 틀딱들은 '파이터가 저런게 하는건 말도 안된다' 하면서 봉기하고 OP라며 안쓰는 사람들 차고 넘침. 4판에도 그런 불만 많았고 ㅇㅇ 선택지 많으면 싫어하는 사람 더러 있음.
근데 tob 클래스 제외하곤 뭔가 초인적인 걸 하려면 아무튼 아케인/디바인/사이오닉 써라 이러는 게 좀 낡은 관념이라고 생각했는지 4판은 파워 소스랑 할 수 있는 일은 별개로 두는 기조가 생겼지. 물론 말마따나 반발도 심했다만은..
뭔가 머리에 전구가 들어온 느낌인데 그니까 님 설명에 따르면 파이터는 초보자용 클래스고 설계 자체가 그런게 불가능하니까. 3.5 나루토 손오공 같은 초인을 하려면 마검사 빌드가 강제된다는거구만. + 바꾸려도 해도 옛날부터 dnd하던 어르신들 반발이 심해서 잘 안되는 상황인가보네
엥 잠깐만. "틀딱들은 '파이터가 저런게 하는건 말도 안된다' 하면서 봉기하고 OP라며 안쓰는 사람들 차고 넘침."이라는데 아래 링크 가보면 3.5랑 패파 기준으로 주문시전자가 모든 면에서 우위지 않아? 왜 버프하는걸 싫어하는거여?
https://paizo.com/threads/rzs2t6ov?Dispelling-Myths-The-CasterMartial-Disparity
ㅇㅇ 그니까 슈퍼히어로는 '돌연변이 슈퍼히어로 능력이든 혈청이든 뭐 그런게 잇어서 된다' 나루토는 '원래 닌자는 인술이 존나 마법이라 된다' 뭐 게임에서는 '걍 원래게임이라 딩연하다' 이런게 되는데, 디엔디는 진짜 정통파 현실 시뮬레이션 기반이었음. 그래서 사람은 사람일 뿐이고 땅개는 땅개인 거임. 그게 싫다, 그럼 이 세계에서는 '그럼 마법을 써라.' 이게 당연한 세상인거임. 근데 물론 그래도 불만 계속 나오니까 조금 복잡한 능력도 만들어주고 '마법검사 클래스요' '아..슈퍼히어로....초능력? 사이킥 클래스요' '음...스킬트릭 쓰면 특수능력 준다 합시다. 피트도 좀 액티브피트 만들게요' '그래도 아직임..? 그럼 아예 검술,인술, 막 무공 쓰고 날라다니는 클래스를 만들어줄게요' 이런식으로 나옴.
사실 땅개는 그냥 땅개다 이게 참 웃긴게 옆자리에 있는 같은 기본 클래스인 몽크는 아주 무협을 찍고 있기 때문에 아무튼 같은 20렙이고 실 파워는 파이터가 더 세니까 ㄱㅊ 하기에는 좀 그림이 바보같아지는 건 피할 수가 없..
그야 pvp 겜이 아니고 협동겜이니까. 애초에 뭐 저렙 중렙까지도 파이터도 충분히 쎔. 고렙되면 1.대충대충 짜고 무심히 걍 맥주 까며 하면 의외로 엄청 크게 격차 안느껴짐. 2 진짜 파워빌딩 각잡고 짜면 던전까는게 의미 없을 정도로 플레이어들이 존나씹강력함 데몬로드나 신같은것도 스탯 있으면 걍 해체해버림. 3. 고렙 파이터는 존나 시발스럽게 강력함. 4. 이건 날 믿어줘야 하는데 양키들은 상대적 박탈감이나 남 눈치 엄청 보거나 그러지 않아서 버프하라고 봉기하는 새기들이 사실 이상한거임. 돈법사도 위에 말했듯이 하라길래 능력달고 버프해줫더니 이제 침묵하던 대다수가 봉기함
아니 그래서 땅개 하기 싫으면 몽크하라고 ㅋㅋ 20렙 몽크가 파이터 싸워서 이김? 내 기억에는 3.5에선 택도 없었는데. 패파면 몽크도 주문쓰고 날라다니기 시작하는데 패파에선 파이터도 기모으고 자기 검을 몽크 살해의 화염 전기 냉기 검으로 바꿔서 몽크 한방에 보내버릴듯
아니 근데 양키 입장에선 주문시전자가 쓰는 온갖 초인적인 개사기 능력들을 진지하게 안쓰고 싶을수 있다 ㅇㅇ 땅개라 좃같아 하는게 우리 입장에선 당연한건데, 그냥 땅개 하고 싶은 사람들도 몹시 많다고. 그래서 땅개 하는 클래스라고. 5판에서도 캐릭터메이커 집계 보면 단순히 인간 파이터 남캐가 독보적으로 항상 가장 많이 생성된 캐릭터 1위임. 팔라딘이나 마법사나 클레릭이 훨씬 센거 알면서도 걍 인간 파이터 남캐가 하고 싶은거지 초능력 쏘고 날아다니는 인남파 하고싶은게 아닐 수 있다는 단순한 이유임 ㅇㅇ 롤플레잉 겜이니까.
완벽하게 이해함 귀찮은 질문했는데 답변해줘서 고마움 마지막으로 이거만 물어봄 "디엔디는 진짜 정통파 현실 시뮬레이션 기반이었음. 그래서 사람은 사람일 뿐이고 땅개는 땅개인 거임. 그게 싫다, 그럼 이 세계에서는 '그럼 마법을 써라.' 이게 당연한 세상인거임." 라는데 허공에서 불구덩이 발사하고. 시간도 멈추고 미래를 예지하는 마법사가 있는데 사람은 사람일 뿐이라는 감성은 어떤 맥락에서 나오는거임? 심지어 날시도 조작하잖아 사실 내가 영어만 할 줄 알아도 이런 핑프짓 안하는데 구글 번역기밖에 돌릴 줄 모르고. 영어 검색은 못하다보니 자꾸 물어보게 되네.
시간차 때문에 똑같은 질문 해버렸구만 이제 답변 봄 진짜 완벽하게 이해함. 진짜 고맙다
ㅇㅇ 파이터가 몽크 쳐바르지. 근데 그냥 칼든 인간이 무협소설 찍고 있는 놈을 이기는게 좀 생각해보면 굉장히 어색한 광경이니까 근데 사실 양키들은 이런거 별로 신경 안 쓰는 것도 맞긴 함. 당장 마블/디씨만 봐도 걍 주먹질 좀 잘 하는 인간이 현실적으로는 그보다 수십배는 강해야 할 초능력자들 쥐어패는게 일상이니까
거, 양키 룰이라서 신비한 동양의 사무라이가 필살의 이도류 츠바메가에시 써도 아다만틴 풀플에 튕기고 '그냥 그레이트소드 칼질' '그냥 파택 20' 맞으면 깔끔히 반갈죽 되는게 정의인 룰인 것 아닐가 ㅋㅋ. 그리고 법사가 각잡으면 파이터 쓸모없는게 맞긴 해서 말은 안했는데 고레벨 까지도 파이터 유효하게 강력함. 디엔디 3.5 고렙 (11+) 파티에서 법사랑 클레릭이 모든걸 다 할수 있긴 한데 마법 슬롯은 무한이 아니기 때문에, 잡몹잡고 탱킹도 해주고, 무엇보다 필살 핵미사일로 발사할수도 있어서 파이터는 유의미함. 주문 떨어지면 걍 가서 잠자고 다시 와도 되는 메타라서 파이터가 개스레기인거지 이론적으로 잠못자는 상황에 가둬놓으면 파이터가 신이겟지. 진짜 쓰레기는 로그임. 로그는 파이터랑 비교도 안되는 폐급임.
3.5에서 순수 마셜이 또 그렇게 약하지는 않긴 하지. 물론 빌드 할 거 다한 고점이야 마법사/기쉬가 다 해먹지만, 그런 수준의 빌드 게임 안 하면 되는거니까 ㅇㅇ 나름대로 컴플릿 워리어같은거 쓰면 칼질 잘하는 땅개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약간의 기교도 부릴 수 있고 말이지.
"주문 떨어지면 걍 가서 잠자고 다시 와도 되는 메타라서 파이터가 개스레기인거지" 이게 맞긴 해. CRPG만 해도 주문 다 떨어지면 세계의 위기가 벌어지든 급박한 상황이든 다 무시하고 휴식해버리고. 주문 풀충전해서 적 때려잡으니까. 현실적으로 좀 빡빡하게 굴리면 마법사도 휴식 마음대로 못하니까 파이터가 엄청 중요할 것 같긴 하더라. 근데 로그는 왜 쓰래기라는겨?
로그는 걍 병신임 해보면 알텐데 딜링 능력이 스닉에 의존하는데, 스닉 자체가 면역도 많고 원할 때 터트리려면 제약도 많은데다가, 상위직타자니 BAB 풀로 주는 상위직은 대부분 스닉에 하자가 생김. 로그 정체성인 스닉 어택을 풀로 채우면 명중이 딸리고, 명중을 충분히 올리면 스닉이 깍이고... 대신에 스킬체크를 잘하지만 스킬체크? 그런건 사실 위저드가 지능 몰빵치고 되는건 스킬체크, 나머지는 주문으로 해결해도 되는거라
로그 걍 피통 없고 갑옷 못입고 공격력 구리고 공격피트 못찍는 파이터라 생각하면 됨. =병신 간지는 나지. 스킬도 많으니 파이터보다 기어다니거나 숨거나 입털거나 뭐 그런건 잘하겟지...
그냥 못 만든 거에요
3.5가 엄청 호불호 갈리는 룰인것 같긴 함
에픽 전사는 웃고 있다
에픽 세션까지 가는 경우가 ㅈㄴ 없지 않음? 내가 영어자료 구글 번역해서 찾아본 바로는 마스터가 준비 부담이 빡세서 24레벨 정도가 한계라고 하는 썰도 있던데. 아니면 캠페인 묘사 한계가 18레벨이 한계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별개로 에픽 전사 비장의 수단 같은 빌드가 있나?
치타는 웃고 있다 패러디잔아... 별거 없음 걍 사거리 무한대(가시거리 내 전부) 장거리 공격이라든가 총알이나 대포탄, 레이저 빔이나 광선형 마법도 디플렉트한다든가 디플렉트 횟수 무제한이라든가, 위의 것 조합해서 레이저 빔을 되돌려주는 제다이 놀이라든가 패스트 힐링이라든가 에픽 부하 거느린다든가 뭐 그런 쏘쏘한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드립인거 알았는데 궁굼한게 다 앞서서 설명하게 해버렸네
일반 공격을 위주로 싸운다는 게 취향인 사람들이 있음
그냥 쩜오 밸런스가 폐급 쓰레기임
제작자가 너드라서 운동하는 애들 싫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