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 생겨서 쉰다? 이해해줄 수 있음
그 사정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이것도 그럴 수 있음
근데 바라는 건, 이 취미가 사람 다 모여야 출발하는 취미고
마스터 입장에서는 상당히 공들여서 준비해야 하는 취미라는 걸 인지해줬으면 하는거임
사실 후자는 빼도 좋음. 그냥 모이기로 한 약속이 있는데 변덕으로 취소하지는 않아줬으면 하는거지.
친구랑 점심에 밥 한끼 먹자고 약속한 것도 아 오늘 걍 기분이 아닌데 하면서 취소하는 건 예의는 아니잖아? 물론 친구사이니까 이해해줄 수는 있지만.
결석 안 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 다음에 결국 결석하게 되는거랑, 애초에 빠져도 된다고 생각하고 결석하는 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해.
그리고 꼭 마스터의 관점에서 보지 않더라도 ,매 주 한 번 4~5시간을 고정으로 시간내야 하는 취미인데, 이 정도 열성을 쏟을 생각이 없다면...
나같으면 굳이 trpg 안 하고 다른거 하겠음. 실제로 trpg에 흥미 떨어져서 매 주 플레이 참가하는게 번거롭게 느껴졌을 때는 걍 쉬었고
같이 하는 플레이어를 떠나서 본인에게도 수지가 안 맞는 일이야
팩트는 다꺼진 장작에 또 불을 넣는다는 거임
식은 걸 알면 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