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들이 폴리모프하고 유희에 나서듯이
roll20에서만 5만시간을 채운 나는(다른 사이트까지 더하고 오프라인까지 더하면 대략 8만시간일 것) 더이상 받아줄 곳이 없다는 걸 알기에 구인할 때 마다 아이디를 새롭게 만든다.

아이디를 새롭게 만들고 들어가면 금방 들통나기에 이제는 노련한 솜씨로 세션방을 하나 만든뒤, 컴퓨터를 켜둔체 식사를 하고, 회사일을 마무리한다.

그러면 대략 5시간 정도의 플레이타임을 지닌 계정이 만들어진다.


남들과는 달리 약간은 특별한 내 trpg는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trpg내부에 있는 pc를 rp하는게 아닌 trpg외부에 있는 pl부터 rp한다.

나는 5시간짜리 뉴비다.
나는 5시간짜리 뉴비다.
나는 5시간짜리 뉴비다.

마음속에 굳게 새기며 구인글에 들어간다.
초심자 환영 문구가 적힌 구인글을 찾아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까지 왔으면, 적절히 뉴비티를 내야한다.
너무 뉴비티를 내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다.
첫인상이란 상당히 중요하여, 뭐든지 물어보는 뉴비는 귀엽게 보일 수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성가신 뉴비가 되어버린다.

이미 머리속에 있는 룰북에서 핵심포인트만을 질문하여, 나말고 다른 뉴비에게 도움되는 답변을 받아온다.

1명의 질문으로 모든PL에게 도움되야 훌륭한 RP인 셈이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이마저도 최근에는 익숙해졌다.


그 이후는 세션이 끝난 뒤
이녀석 뉴비치곤 제법인데? 평을 들으면 4점
rp되게 좋았습니다 라 들으면 3점
재밌었습니다 라 들으면 2점
아무말도 없으면 1점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같이 해보고싶다는 연락이 오면 5점이다.


지금까지 총 68점을 받아왔으나 최종목표는 아무래도 1000점이다.



너무 플레이타임이 쌓인 나머지 세션방에서 받아주지 않는다면 추천이다.
나와 같이 즐거운 trpg라이프를 보내보자.
내 점수표를 활용해준다면 영광일 것 같다.
목표는 1000점!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