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들은 다들 댄디 뉴비인 입문자용 단편 보이스팟이었음
근데 그중 한명은 머릿수 채우기+뉴비들에게 룰 가르쳐주러 온 고인물이라나 뭐 그랬음
다들 실사체 포트를 가져왔는데 그사람은 2d 미소녀 꺼내더라고
난 친구를 통해 입문해서 그런게 흔하다곤 알고있었지만 처음본 사람들은 분위기가 조금 그뭔씹 불편한티가 나긴 했지만 다들 상황을 웃으면서 넘어감

세션중 어디 은신하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인가 그랬는데 미소녀 포트를 고른 파이터 pl이 중갑은 불리점이라 갑옷을 벗고오겠다고 함
근데 걍 이렇게 간단히 선언한게 아니라 "제 캐릭터는 일행들에게 절대 이쪽 쳐다보지 말라고 하곤 숲 뒤로가서 갑옷을 풀어헤칠게요 몸매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시발 텍섹하러 온 새끼마냥 묘사하기 시작하는거임
팀원중 아무도 여기서 19금 상황 나오리라 생각안했는데 그 플레이어가 갑자기 "절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런 오우야한 상황은 안나올겁니다" <<이 대사를 막 입가에 미소띈듯한 소리로 말하던데 누비때 좀 역했음
턀 몇년 해보고 나서 그 사람을 회상해보면
왜 뉴비팟에서 그렇게 불편한 상황을 만들었을까 싶음
걍 자기 하고싶었던 꼴리는 캐릭터 하려고 뉴비팟에 도와준단 명목하에 끼어든거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