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나는 6개월간의 즐거운 육아휴직을 마치고 곧 복직하게 되는
틀틀틀딱 아조씨야~ 반가워~
6개월간 주로 중망호 방에서 즐겁게 알피지를 하면서
내가 마스터로 준비하는 세션에 쓰기 위해 만들었던 에셋 같은거 소개하면서 마무리할까 해
몇번 올리기도 해서 어디서 본것도 있겠지만 그냥 한번 더 본다 생각해줘
1. 어둠 속의 칼날 세션
시즌 1로 약 3~4번의 세션을 진행하면서 7번의 스코어를 뛰었던 어칼 세션이야
나이트마켓에서 술에 타는 마약을 제조하는 암상회로 플레이했었어
주로 낮에 세션을 해서 팀 이름은 이상한거고,... 이때는 닼던 컨셉으로 플레이어들을 그려줬어
녀석들은 나이트마켓에서 잘나가는 클럽을 하나 인수?하고 거기서 물건을 팔기로 하면서 시즌1이 종료됐지
그리고 시즌 1.5을 추리물로 기획했어
알피지랑 관계없이 연역적 추리게임을 표방해서 같은 세계관의 사건을 수사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기획해 봤는데
다들 즐겁게는 했지만 내가 좀 부족했었던거 같아
주로 이런 신문에서 간단한 정보들을 취합하고 접근해야할 정보망에 대한 단서를 얻고 하는 식이었어
각 날짜별로 시즌 1의 크루들이 나이트마켓에서 깽판쳐놓은 일의 나비효과가 발생한 사건들이 기사로 다뤄져 있는데
그걸 쓰고도 나머지 광고나 사설, 기사들을 내가 작성해야 해서 머리에 쥐가 나는줄 알았어
외에도 이런 단서들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추적하는 게임이었음
내가 너무 사건을 꼬아놔서 실체에 접근하는걸 어렵게 만들어 놓아 게임이 길게 끌어졌었지
이렇게 지도도 만들어서 대충 돌아다니게끔 했어
거리명 이런걸 다 한글화하려고 했는데, 포토샵을 지우면서 반쯤 번역한 걸 날려먹으니까 다시 하기 귀찮더라
어쨌든 범인은 잡았고, 플레이어들은 막대한 보수를 받는걸로 1.5시즌을 마무리했지
2. 스프롤 단편
하루만에 끝낸 단편 세션이야
단편이다 보니 별거 준비는 못했고
메가콥들 로고 정도만 만들었어
여기서도 우리의 사이버 무뢰한들은 거대 기업들의 음모를 분쇄하고
시원하게 엿을 먹였지
3. 탐공사 공적단 세션
이건 내가 탐공사 뽐뿌를 심하게 받고 책을 산 뒤에
세션을 열어야 겠다 싶어서 만든 세션이야
특이한 점은 다른 세션들과는 다르게 우리는 공적단인데다가
선장 포함 전 승무원이 모두 코펠리아(로봇)이기 때문에 침실이 필요가 없어
이 세션에서는 개장을 널널하게 한 대신에 처음에는 내가 만든 후진 비공정을 타고 시작했어
이름하야 "골든-오목눈이 호!!"
파츠가 합쳐진 모양을 볼 수 있는 모습하고 그냥 떠다니는 모습 두가지로 만들었는데
이후로는 개장을 하도 많이 하다보니까, 외장을 따로 만들기가 힘들더라구
그냥 파츠만 붙여서 타고 다녔어
그리고 공적단이 박살내고 다닌 많은 비공정들
각종 페이즈들도 은근히 만들기 힘들더라
여기 타고 있는 승무원들도 배에 탈 수 있게 작게 만들어줬어
맨 위쪽이 플레이어들이 가져온 토큰이고, 처음 만든게 마음에 안들어서 마지막에 있는 친구들로 모습을 완성했어
확실히 완성도의 차이가 보이지?
주로 토큰에디터 제공하는 2미닛 사이트에서 토큰 가져와서 편집했음
이 친구들은 아직 마스터링 중이라 아마 잘 풀리게 되면
인간세상의 끝이 도래하는 스카이넷 엔딩이 될거 같아
4. 언던밥 세션
던전밥을 맛있게 보고 만든 세션이야
언던으로 플레이해서 언던밥임ㅋㅋ
여기서도 플레이어들이 준 포트레잇을 갖고 던전밥 느낌으로 만들어줬어
첫번째 친구는 용의 영혼이 섞인 엘프라고 했고 두번째 친구는 북방에서 온 바바리안 세번째 친구는 그냥 드워프 전사야
옆의 하플링은 GMPC인데 처음에 심심한 던전밥 하프풋 가져와서 썼다가, 나름 개성이 생겨서 다시 만들어줬어
주로 롤20에서는
이런 식으로 모여서 밥 해먹었음
이건 짭으로 만든 언던밥 로고임ㅋㅋ
플레이 할때는 이걸 띄우면서 시작하고 마무리하고 그랬음
마무리하며...
어쨌든 참 즐겁고 재미나게 게임했다는 생각이 든다
육아휴직이라고 해도 사실 시간을 내기는 힘들었지만
알피지는 원래 시간 내기 힘들어도 뭔가 과투자해서 재미를 느끼는데 의미가 있는 취미라고 생각해
아예 이쪽을 떠나가진 못하고 다시 돌아오겠지만
이렇게 열정적으로 뭔가 만들어내서 게임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마지막으로 언던밥 세션 마무리를 기념하는 팬아트 하나 올리면서 끝낼게
다들 즐거운 알피지 하길 바래
언던밥 포트는 직접그림? 완전 금손이네 개추
ai 같은데
금손추
개씹금손 - dc App
좆되네
실수로 비추누름 개추를 두번주고싶은 내 마음이라고 생각해줘
멋있어요!!!
서치하다 왓어효... 혹시 스프롤 룰북에 기업 만드는 과정이 자세하게 나와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