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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꽤 흐르긴 했는데, 이 친구 포함 PL4명과 내가 마스터링해서 시나리오 진행했음.
후기가 많이 늦긴했네... ㅋㅋ
티알은 위 글 쓰고 일이주 있다가 진행했었음.

오프티알이고 coc임.
원래부터 다들 친한 사이임.
뉴비는 두명(2회플, 초회플)이고 다른 두명은 타이만 주로 하는 사람들.
성비는 반반임.

내 마스터링 형태는 자유방임주의임.
아무거나 해~
난 사건만 던져줄게 형식이고 도저히 갈피 못잡으면 npc 활용함.

시나리오는 이름없는 공포들에 수록된 시들지 않는 바람







주의
시들지 않는 바람에 대한 스포가 있음.









































일단 이 시나리오는 1920년대 탐사자들이 모종의 일로 배를 타려다가 바다에 빠져서 1500년대로 타임슬립하는 내용임.
이녀석들 캐릭터 메이킹하는데,
편의상 거의 주인공 급이었던 킹반인 친구를 A라고 할게.

A의 능력치가 능지랑 교육이 ㅈ된거야.
그래서 어떻게든 직업 효율 뽑겠다고 탐사자 핸드북 뒤지다가 동물조련사를 픽하더라고?
그리고 남미의 동물을 잡으러 가겠다고 했기때문에 소총하나(스프링필드) 챙겼음.
탄약이야 뭐... 수렵 목적이니 넉넉하게 챙겼다고 했지.

그렇게 A의 활약이 시작되었음.

자세한 내용은 하나하나 적기 힘드니까 핵심만 말하자면


1. 스프링필드의 데미지가 2d6+6정도임.

2. 소총 사격 명중치가 내가 정한 최대값인 80이 찍혀있음(밀렵꾼쉨)

3. 시대가 1500년대임


= 떡갈나무 지팡이를 사람을 향해 가리키더니 섬광과 함께 천둥소리가 들리고 사람이 죽음

= 아브라카타브라

이게 야발 크툴루인지 존윅인지 알 수가 없어지고 있었음.

손전등 켜면서 "루모스!" 이러고있고ㅋㅋㅋ


A가 만든 캐릭터 자체가 호전적이고 전쟁광에 광적인 KKK단(백인우월주의집단)이어서
뭔가... RP는 잘하고 있는데... ㅋㅋㅋㅋ
심지어 중간중간 흑인나오면 사람으로 안보는게 그냥 완벽했음.


생포하려고 허벅지에 쏜 총알에 사람이 맞고 날라가버리고
동료 탐사자들이 행동에 반대하자, 총들고 보너스 주사위 받으면서 위협하고
귀신 나오면 일단 총부터 쏘고 봤음.(씨알도 안먹힘)


특히 ㄹㅇ 명장면 있었는데



저택에서 적대적npc(저택 주인)를 총으로 쏴서 죽이고나서, 고용인들 숙소인 2층으로 올라가서
복도를 거님.

"밑에 사악한 마법사처럼 보이는 미친 사람이 있어요! 어서 방밖으로 도망치셔야해요!"

그 말을 듣고 잠근 문 밖 복도로 나온 메이드 여성에게 총을 쏘면서

"아직 사람이 있었네?"

그냥 반사회적 소시오패스가 따로 없었음.
그 와중에 내부 상황을 모르는 저택 앞 동료 탐사자들이 있었는데,
경찰이 출동했지만, 저택문이 잠겨서 어쩌지할때
탐사자가 문을 따주겠다고 열쇠공 판정을 함.

근데 대실패(01)해서 잠금장치가 박살나고 경찰이 못들어가자, 오히려 저택 안의 A는 미친듯이 날뛰었음.
결국 마차를 이용해서 문짝 부수고 경찰들이 들어갔지만...
등에 맨 소총은 본인이 짚고다니는 지팡이라고 우기고, 저택주인이 사악한 마법사라는 누명을 씌움.

운판정에 성공해서 저택 내부에 숨어서 살아있던 고용인이 사악한 마법사가 있다는게 분명하다고 증언해줌 ㅋㅋ

이따구로 진행되는데,(이미 준비한 내용을 크게 벗어남) 와...
진짜 어찌저찌 엔딩이 되더라 ㅋㅋㅋㅋ

5명 모두 완전 대만족했었음.
그리고 mvp는 A였다...

내가 공식 시날 마스터링이 두자릿수인데, 이런 내용은 처음이었음ㅋㅋㅋ


그 친구는 이후에도 같이 하기로 했지만, 친구 일이 바빠서 올해 겨울쯤에나 같이 할 수 있을까 싶네...





그리고 A랑 다른 뉴비(군대)가 빠지고 또다른 뉴비 두명이 오프팟에 합류했는데,
그 중 한명이 A의 재림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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