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낙원 행성의 소규모 그린스킨 기지에서 민간인 여자애 구출하는 일회성 세션이었는데,
도중에 마스터까지 내가 이어받아가며 행성의 존망을 건 로드 오브 체인지 보스전만 남겨두게 됨.
이게 놉 하나 못잡아서 벌벌 떨던 그 PC들이 맞나? 가슴이 웅장해진다.
지붕 타다 미끄러지던 엘다 레인저 여자애는 쐈다 하면 헤드샷인 패스파인더가 되었고,
멜타 하나만 든채 죽으라고 내던져진 늙은이 헨치맨은 전성기 실력 되찾아서 인퀴지터가 다시 징집할 예정이며,
출세가 꿈이라던 가드맨 의무병은 어지간한 마고스보다 더 수술을 잘해서 헨치맨 징집 각이고,
킬팀에서 낙오돼서 의기소침하던 스카웃 마린은 중대장급 인재가 되어가고 있음.
그리고 오그린은 갑자기 등을 펴더니 똑똑해짐.
과연 PC들은 내가 정성껏 준비한 로드오브체인지와 체인질링을 잡을 수 있을까?
진짜 전력으로 붙어봐야지.
로그트레이더마냥 다종족인갑네
다종족이래보아야 엘다 스마 인간 뿐이지만.
오그린 등을 펴더니 똑똑해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