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각스는 플레이 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성장하는 것을 중요시 여겼는데, 한편으로는 비슷한 상황에 한가지 방법만 계속 사용하거나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황에서 그냥 아무런 대처도 안하는 것 역시 조심스럽지 못하다고 봤었음.
전자에 대해서는 변칙적인 함정이나 변종 몬스터 등으로 변주를 줬고, 후자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인 예시로 '상자를 열 때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막 여니까 미믹을 만들어서 넣기'가 있어.
근데 이런 식으로만 계속 해버리면 벌주는 마스터링처럼 되어버리니까 밑글처럼 미리 협의하에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하거나, 지역별로 차이를 둬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거나 하는게 낫겠지. 물론 가이각스의 방식도 써야할 때는 있지만 위 내용은 '예전부터 한가지 방법을 계속 사용하는걸 막으려고 했었구나~' 정도로 알아두면 될 것.
덧붙여서 말하자면 OSR 계통 룰들에서 이상한 기상천외한 환경이나 몬스터들이나 장비들을 많이 넣는 이유는, 앞에서 예시로 든 미믹만 해도 이제는 다들 익숙해져서 변주로 기능한다기보다 원래 있는 요소처럼 되어버린 것처럼 지금은 우리가 디앤디의 환경에 익숙해져서 잘 느끼지 못하는 '낯선 환경 속에서의 플레이 경험을 통한 학습'에 대한 부분을 재현하기 위해서야.
반대로 말하자면 기본적인 D&D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 상대로는 굳이 이상한 애들을 더 낼 필요가 없이 기본 환경 속에서만 이것저것 내도 상황에 대한 변주를 줄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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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쌀먹하려는 것도 아니고 특정 꼼수를 계속 쓰겠다는 건 마스터를 존중하거나 배려하지 않는 플레이라고 생각함. 결국 패널티를 줘야겠지.
그걸 가이각스는 '부주의함'이라고 생각했다고 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