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어 보이는 룰이라 면접봐서 들어갔는데

겨우 정체 모르는 초반 보스 구석에 몰아넣어 놨더니

인파 속에서 녀석 찾아낸다고 이거저거 몸비틀고 선언했는데

하는 족족 다 컷당해서 이건 좀 아닌데 싶었음...


세션 시작 전에도 팀이 올 근거리라 원거리 없으면 힘들다해서 원거리로 수정하고 조합 맞춰놨더니

나중엔 탐색계 없다고 숨어있는 적 못찾고 그럼 전투몰빵을 하지 말았어야...? 라고 하니까 너무 무력감이 심하더라.

데이터 룰이면 조금이나마 납득 하겠는데

서사룰이 그건 무리, 그냥 포기하죠, 그런 방식으로는 찾아낼 수 없습니다, 그 방식으로는 안됩니다.

매력으로 해결하려고 기능 굴려도 되냐고 하니 매력을 굴려서 될 상황이 아니다.

이런 식이니까 내가 적 NPC를 찾아내는건지, 마스터랑 PVP를 뜨는건지 헷갈려서 의욕이 팍 꺾이더라...

플레이어들끼리 어떻게든 잡아보겠다고 서로 머리 맞대고 있을때 마스터가 아무 말 없이 10분동안 자리 비운것도 좀 실망이었음.

그래서 끝나고 마스터한테 세션이 나랑 안맞는다 말하고 나옴...

다른 사람들한테 미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