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그린 요원들이 누가 "소포로 보낸" 커여운 댕댕이의 주인을 찾는다는 시나리오.
중요한 물건을 USPS로 보내거나 받으려 하기 전에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는 교훈적인 내용도 담겨 있다.

아, 이거도 90년대 말의 고전 명작 시나리오 리메이크임.


스포일러

자세한 내용은 덮어둔다.

우리 커여운 댕댕이는 사소한 한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주인?이 모가지만 뎅강 잘라다가 소포로 보냈다는 거임. 물론 눈도 깜빡이고 으르렁거리고 이것저것 다 하긴 하니까 괜찮....나? 아무튼 델타 그린은 대체 어떤 미친 새끼가 좀비를 만들고 있는가 / 대체 이게 누구한테 갈 예정이었나를 추적하기 시작하고(별로 놀랍지 않겠지만, 러브크래프트의 설정을 따라가는 델타 그린 세계관에서 좀비를 만드는 방법 자체는 한두 개가 아님) 그 과정에서 PETA 관계자 / 원주민 보호구역 / 화학관련 기업 등을 쑤셔보게 됨.


그래서 대체 어떤 미친 새끼가 좀비를 만들었나요? 그야 우리의 친구 나치입니다. 짝짝짝. 그러면 그렇지. PETA 말고 진짜 나치 말야.

아무튼 델타 그린 구판 설정에는 여러 적대 세력이 나오는데, 그 중 하나인 남미 나치 잔당 카로테키아(Karotechia)의 계획이었다. 이런 것도 없이 어떻게 나치 틀딱 놈들이 21세기까지 버텼겠냐고.... 아무튼 이 친구들은 현 델타 그린 룰북의 설정에는 거의 안 나오는데, 신판 시점 이전에 마제스틱-12와 델타 그린 간의 긴 투닥투닥이 끝나고 두 단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하던 짧은 시기에 그동안 귀찮게 굴었던 놈들 찾아내서 다 죽여버렸다~ / 나머지는 이리저리해서 자멸 내지는 해체됐다~ 가 신판의 공식 설정이기 때문임. 설마 그런 시기에 나치를 그냥 살려뒀겠냐고 ㅋㅋㅋㅋ 그렇게 카로테키아 역시 남미 본진에 쳐들어온 양키들 손에 다 살해 및 소각당해서 신판에는 안 나와.


어쨌거나 아직 쌩쌩하던 이 시점의 카로테키아는 위장 기업에 기껏 일 시켰는데 실험실에 돚거가 들었다거나 / 그거 뒤처리 하다가 정보가 새어나가 좀비를 세상에 공개하려고 PETA에 소포로 보낸 하청직원이 있다거나 하는 억까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식인종 나치 할아버지가 부하들 데리고 나타나서 전통대로 가스를 살포해 시설 관계자 모두를 죽이려 들거나 아예 시설 자체를 터뜨리려 드는 등 깽판을 놓기 시작하고 당연히 그 억까 상황을 유발한 요원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3줄 요약

사실 올해 4월에 리메이크가 나왔던 고전 명작 시나리오.

핸들러가 알아서?커버할 범위가 조금? 있는 미니 캠페인.

델타 그린(구판)이 대체 어떤 싸움을 했나 알아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