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는 무도 추격전 같은거임표면적으로는 승리해서 우승상품을 노리는 거지만
사실 멤버들은 우승보다는 그 과정에서 재미있는 그림을 만들려는거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PD가 만든 규칙 아래 뻘짓하면서 상호작용하고 큰 웃음을 주는게 맴버들의 목적임.

예를 들어 노홍철이 사기꾼캐릭터를 하면서 정준하를 속이고, 꼬리를 바꿔친다면 규칙 내 에서 온몸을 비틀면서 새로운 재미있는 장면을 만드는거나 아니면 규칙을 몰라도 박명수의 조커!같이 종종 어이없는 웃음을 주고, 그런식으로 그 과정들을 즐기는거다.

그런데 정준하처럼 지 돈가방 있다고 갑자기 KTX타고 대전까지 가버리면? 그건 더이상 그거로 재미있는 장면도 못만들고, 그냥 룰을 파괴해버리는거지.

그러니 PC는 규칙 아래 각자의 캐릭터를 활용해서 최대한 재미있는 여러 상황들을 만드는게 좋고,
DM은 PC들이 그런 판을 만들 수 있도록 배경을 깔아주고, 종종 돌발행동 하지 않게 제한을 걸어주는 그런게 TRPG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