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가 시노비가미를 책을 산 직후라 시노비가미를 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구인을 전혀 안하는거야.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마스터링 먼저 들이박아보기로 했지.

룰을 여러 번 읽어보긴 했지만,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구조라,

좀 경험 있어보이는 플레이어들한테 물어보면서 계속 피드백받고 배웠음.

물론 그 과정에서 모의전이라던가, 중간중간 플레이어로도 참여하며 배웠다.

근데 그 과정에서 탈주를 3번 정도 겪었는데, 잘잘못을 떠나서 더 이상 마스터링하기가 싫어짐.

그래서 요즘은 시노비가미를 할 때는 플레이어로만 하고 있음.

분명 시노비가미책을 샀을 때만 해도 '인비전, 정인기에 있는 시나리오 다 돌려봐야지~' 했었는데 의욕이 없어짐.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완성된 마스터일 수도, 완성된 플레이어일수도 없는건데,

같이 재밌게 노는 것조차 참 피곤한 일임.




요약하자면, 나는 탈주닌자한테 데여서 난 더 이상 시노비가미 마스터링을 하지 않음.

아마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은 더 있을테고, 그 사람들도 비슷한 결론을 내렸을 확률이 있음.

그렇기에 탈주닌자 짓은 TRPG판 자체를 망치는 무책임한 짓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