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trpg판에서 이런말을 쓰고 있어야 하는진 모르겠지만 전지적 내입장에서 메갈에 대한 생각을 써봄

일단 xx년을 한국에서 여성으로서 살아오면서 사소한 성희롱부터 시작해서 성차별 외모평가 별거 다당해봄 이제는 왠만한건 신경도 안쓸정도로

친구들이랑 농당따먹는 소재로 너는 어디까지 당해봤냐 이런이야기가 술자리 소재로 쓰일정도고 아마 진짜 장담할수 있는데 이거 통계로 내면 한국 여성들은 100% 다 당해봤을거임 (이부분을 그래 그건 문제지 하고 만 넘어가는 새끼들은 진짜 좆잡고 반성해라)

그러던 와중에 일베와 소라넷이 생겨남 거기에 얼굴평가는 기본이고 각종 엄청난게 있었고 메갈이 암만 난다 긴다 뛴다해도 오리지널은 쫓아갈수 없음 (실행권이 없거든)

그러다가 메갈이 생겨남 사실 나도 메갈 싫어함 내가 너무 힘들었던 상처를 굳이 상대한테 줄 필요는 있나 싶어서 뭐 여기는 생략하고 넘어가자 걍 메갈 스탠스에는 부정적임

근데 메갈말고는 어디서도 이런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거나 하거나 그런적이 없음

1도 신경 안쓰던 남자들도 조금씩 신경쓰고ㅇㅇ(미러링같은 형태로 자극을 줘야 답해주는데서 슬픔 결국 메갈의 의도대로 되는거니까) 메갈은 졸라 싫지만 여성으로서 메갈을 완전 부정할수는 없게됨 그치만 동조하지 않고 신경쓰지 않는정도로 스탠스를 끊어왔음 폭력에 폭력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고 아마 많은 여성이나 혹은 남성들도 그럴거임

그러던 와중에 비교적 온건한 메갈의 파생 페이스북 페이지가 생기고 거기도 자극적이긴하지만 비교적 온건한 단어들로 이야기가 올라옴 지금까지 메갈이나 메갈을 까기위한 욕등에 비하면 솔직히 온건한 표현이라고 생각함 ㅇㅇ 근데 이 페이지가 잘렸다네?

그래서 어떤내용이가 싶어서 펀딩페이지를 우연히 봄 티셔츠 이쁨 펀딩 페이지 내용보면 말도 안되는 개소리도 아님 진짜로 억울한일임 나는 메갈이 싫었기에 굳이 사진 않았지만 사는사람들의 응원해주고 싶은 기분도 이해함
저건 실제로 억울한 일이거든

그리고 지금으로서도 [메갈=메갈4=펀딩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티셔츠가 이쁘면 사는거고 (여성의 입장에서 메갈을 싫어할순 있어도 부정할수는 없는 위치가 된것도 사실이거든)

생각할수록 웃겨지는거야 메갈이 사람을 죽이기를 했나 글쓴것도 전부 쟤네가 쓰니까 똑같은거 옮겨 쓴거고 결국 메갈때문에 한국남자가 뭔 피해를 당했지 하고 생각해보면 그냥 그거더라고 불편해진거

참 억울한 여자들임 온건하게 몇십년째 말해도 하나도 나아지는거 없고 똑같은 짓 하니까 온갖 욕에 시달리면서 조롱받고 온갖 차별도 감내해야한다는 소리나 듣고

아무도 여자들이 왜 억울한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주지 않음 정말 메갈도 싫은데 남자들의 태도에 더 실망했음 반응에 경멸밖에 안듬 아무도 왜 저기까지 갔을까에 대해 생각안해줌 졸라 졸라 개 허탈하더라

여자들은 알지 쟤가 왜 미친년이 되었고 왜 우는지 ㅇㅇㅇ 남자들 왜 죽이고 싶은지 지가 당했으니까 그렇겠지 근데 성희롱 당하고 그런건 아무도 신경 안씀 졸라 웃기지 않냐?

진짜 쓰면서도 내가 왜 이런걸 쓰나 모르겠음 여기만해도 여자들앞에서 48키로 미만 여성들이랑만 trpg 하고 싶네용 같은 소리에 개인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라는 소리가 나오는판인데 뭘 더 믿을게 있다고

++메갈4 페이지 들어가보니까 자기들은 더이상 메갈이랑 관계없다고 의견 밝혔는데 자꾸 메갈 끌고와서 까는것도 핵별로임


1. 일베=메갈이라기엔 여성들이 당해온거 생각하면 똑같다고 볼수없음 (대부분의 글은 미러링이나 피해자가 쓴 글들)
2. 메갈4페이지는 확실하게 좀더 온건함 (메갈이 단어들이 정화된다면 오히려 좋은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ㅇㅇ)
3. 펀딩의 내용은 확실하게 억울함 ㅇㅇ 그리고 티셔츠 살만함 내권리임 ㅇㅇ 문구 존좋ㅇㅇ
4. 나같은 사람도 많은거 생각하면 티셔츠 샀다고 다 메갈하는거 아님 ㅇㅇ 심지어 메갈4하는것도 아님

5. 왜 trpg판에서 여자는 어쩟네 저쩟네 소리를 들어야함? 나는 trpg가 하고싶음

덧글은 안달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