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동안 수많은 자작룰을 봤지만 mpc가 나오는 세션은 정말 단 한번도 흥미롭지 못했던 적이 없었음. 심지어 일반적인 dnd나 coc가 아닌 던월+mpc 조합은 정말이지 끔찍했다.
용사 파티가 세상을 구한다는 스토리의 세션이 있었다. 거기 마스터는 용사의 소꿉친구 캐릭터를 mpc로 만들었는데 여기까지만 보면 던전월드라는 공식 룰북에 mpc가 아닌 pc(용사)가 주인공이기도 하고 평범해 보였다. 덕분에 파티원은 무려 6명이나 되었고 6명의 파티원 모두가 오늘의 목적지인 숲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이상징조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숲을 나아가던 mpc가 계속 독백으로 자신의 심정을 일기장 처럼 적었고 파티의 중심이 되는 파티장 역시 사실상 mpc가 맡고 있었다. 왜냐면 mpc의 독백이 끝나야 다음 배경의 묘사가 나왔고 다른 캐릭터들이 먼저 나아가자고 말 하거나 행동을 해도 mpc의 묘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진행이 되지 않았으니까.
용사는 잠이 많다는 설정이여서 거의 말을 하지 않았고 그냥 계속 잤다.
중간에 곰이 튀어나오거나 길을 찾아야 하는 순간이 오기도 했지만 mpc의 2d6+99로 전부 뚫어버렸고 그렇게 파티는 약 2시간만에 mpc의 독백을 보며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한 곳은 배경만 봤을때 대충 커다란 얼음 호수가 있는 장소였다. 숲속에 왜 얼음 호수가 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묘사로도 그냥 얼어붙은 호수가 보이고 지나가야만 합니다. 라고 했다. 묘사로 행동을 강제 하는 마스터는 처음이라 그 순간에도 정말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다.
이후 파티원들은 그냥 건너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지혜 다이스를 굴렸지만 불리 지혜와 지능 다이스를 두번 연속으로 성공 해야 한다는 빡센 난이도에 가장 똑똑한 마법사 pc가 실패를 해버렸고 보다 못한 전사 pc가 먼저 달려나갔다.
불리 민첩 판정을 성공한 전사 캐릭터를 시작으로 모두가 운 좋게 성공하며 건너기 시작하자 마스터는 당황했는지 그냥 사람이 너무 많이 올라왔다는 이유로 얼음을 박살냈다.
그리고 그 순간 얼음의 정령이 나타나며 모든 pc를 빠져나오지 못 하게 얼려버렸고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mpc와 용사 pc가 짧은 rp를 하더니 각오를 다지며 합체를 했다.
[전설의 용사] 라는 직업으로 재탄생한 해당 캐릭터는 마스터가 조종했고 다른 pc들은 이를 보며 "우와~"하고 놀라고는 했다. 그렇게 전설의 용사는 물의 정령을 쓰러뜨리고 모두를 구했다.
마스터는 여기서 세션을 멈추고 오늘 준비된것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나는 충격에 빠져 감히 채팅을 치지 못했고 마스터는 세션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다음 세션 약속을 잡았다.
나는 이 개쩌는 퍼레이드를 또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하며 참가 신청을 했고 그렇게 약 3번정도 함께 했다. 아쉽게도 마스터가 진지하게 작가 활동을 시작하며 세션은 끝나버렸다.
그리고 이 녀석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왜냐면 강제 텍섹이 없었거든.
그립구나.
용사 파티가 세상을 구한다는 스토리의 세션이 있었다. 거기 마스터는 용사의 소꿉친구 캐릭터를 mpc로 만들었는데 여기까지만 보면 던전월드라는 공식 룰북에 mpc가 아닌 pc(용사)가 주인공이기도 하고 평범해 보였다. 덕분에 파티원은 무려 6명이나 되었고 6명의 파티원 모두가 오늘의 목적지인 숲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이상징조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숲을 나아가던 mpc가 계속 독백으로 자신의 심정을 일기장 처럼 적었고 파티의 중심이 되는 파티장 역시 사실상 mpc가 맡고 있었다. 왜냐면 mpc의 독백이 끝나야 다음 배경의 묘사가 나왔고 다른 캐릭터들이 먼저 나아가자고 말 하거나 행동을 해도 mpc의 묘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진행이 되지 않았으니까.
용사는 잠이 많다는 설정이여서 거의 말을 하지 않았고 그냥 계속 잤다.
중간에 곰이 튀어나오거나 길을 찾아야 하는 순간이 오기도 했지만 mpc의 2d6+99로 전부 뚫어버렸고 그렇게 파티는 약 2시간만에 mpc의 독백을 보며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한 곳은 배경만 봤을때 대충 커다란 얼음 호수가 있는 장소였다. 숲속에 왜 얼음 호수가 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묘사로도 그냥 얼어붙은 호수가 보이고 지나가야만 합니다. 라고 했다. 묘사로 행동을 강제 하는 마스터는 처음이라 그 순간에도 정말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다.
이후 파티원들은 그냥 건너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지혜 다이스를 굴렸지만 불리 지혜와 지능 다이스를 두번 연속으로 성공 해야 한다는 빡센 난이도에 가장 똑똑한 마법사 pc가 실패를 해버렸고 보다 못한 전사 pc가 먼저 달려나갔다.
불리 민첩 판정을 성공한 전사 캐릭터를 시작으로 모두가 운 좋게 성공하며 건너기 시작하자 마스터는 당황했는지 그냥 사람이 너무 많이 올라왔다는 이유로 얼음을 박살냈다.
그리고 그 순간 얼음의 정령이 나타나며 모든 pc를 빠져나오지 못 하게 얼려버렸고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mpc와 용사 pc가 짧은 rp를 하더니 각오를 다지며 합체를 했다.
[전설의 용사] 라는 직업으로 재탄생한 해당 캐릭터는 마스터가 조종했고 다른 pc들은 이를 보며 "우와~"하고 놀라고는 했다. 그렇게 전설의 용사는 물의 정령을 쓰러뜨리고 모두를 구했다.
마스터는 여기서 세션을 멈추고 오늘 준비된것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나는 충격에 빠져 감히 채팅을 치지 못했고 마스터는 세션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다음 세션 약속을 잡았다.
나는 이 개쩌는 퍼레이드를 또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하며 참가 신청을 했고 그렇게 약 3번정도 함께 했다. 아쉽게도 마스터가 진지하게 작가 활동을 시작하며 세션은 끝나버렸다.
그리고 이 녀석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왜냐면 강제 텍섹이 없었거든.
그립구나.
저런 MPC를 대상으로 하는 텍섹이 없었다니 이 사전빌드는 대체 무슨 의미
ㄹㅇ 왜 야스 안하냐고
흥미롭지 못했던 적이 없으면 전부 흥미로웠다는 소리네요
저걸보고 세번 더 같이 했다고? 시간 빌게이츠냐?
난 원래 저런거 좋아함. 약간 크툴루 보는 기분으로 계속 했지.
그렘린생각나네
용사랑 소꿉친구 텍섹 어디감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