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논거도 있죠. 이동속도는 계속 똑같지 않느냐 (몽크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레벨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스탯이 올라가지는 않는다 등등
하지만 디엔디는 기본적으로 판타지 게임이에요. 레벨이 어느 정도 쌓인 전사는 철검 하나 들고, 아니면 맨손으로도 집채만한 강철 거상이나 비늘이 강철같이 단단한 괴수를 썰어버릴 수 있고
일반인이라면 반드시 죽을 작렬하는 화염이나 물리적 타격, 또는 *용암*에 빠져도 살 수 있죠.
이런 요소들을 생각해보면 초인으로 생각하고 묘사하는 쪽이 훨씬 부드럽게 돌아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용암에 안 죽는 거요? 그건 룰적으로 확정된 부분이고.
정작 D&D 소설에선 칼침 한방에 고레벨 캐릭터도 비명횡사. 게임과 소설의 논리는 이토록 다르다.
소설은 액션 영화같은 묘사. 인간이라면 죽었어야 할 타박상이나 기타등등은 그냥 견디지만 칼침 제대로 맞으면 죽음...이니까 이것도 꼭 인간같다고 하기는 힘들 듯 하네요.
당장 그 맨날 구르는게 일상인 드리즈트도 목검으로 석상을 쪼개놓기도 하고...
인간같다기보단 헐리우드영화처럼 상황피해보단 총이나 칼같은 병기에 의한 공격이 더 드라마틱하고 여기는 듯. 생각해보니 이건 꼭 D&D 소설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사실 그 칼빵이 고레벨 파이터의 파워어ㅌ...이라기에는 별 시덥잖은 공격에도 생사를 드나들곤 하죠. 풀다이스 크리라고 생각하면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