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나무 목도로 내려치는 연습을 면허개전할 때까지 반복하면 어떻게 될 것도 같습니다.
단점 : 당신은 파이터지만, 모두들 당신을 바바리안으로 여기게 될 것입니다.
물론 드립이고,
이 영상 2분 35초경을 보면, 6초가 채 안 되는 시간에 정확히 7번 칼을 휘둘러서 사람 두 명을 썰이는 합을 볼 수 있음.
물론 사람 수도 제한되어 있지만, '한 합'이 실제로 상대방에게 상해를 입히지 않았더라도 지치게 만드는 것도 대미지로 보면,
1라운드에 사람 여러 번 배서 몇 명 죽이는 정도의 묘사는 매우 상식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음.
그 외에도 영상에 나오는 기술들은 여러분의 RP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라운드에 스톤 골렘 여섯을 써는건 어떤가요?
복수공격이 문제가 아니라 한합 하나하나가 철판도 썰어버리는게 문제지.
ㄴ사실 이걸 영화상으로 묘사하려면, 거꾸로 '달려드는 스톤 골렘들 공격을 요리저리 피해서 다리 관절부, 팔목 관절부 등을 춤추듯이 썰이는' 비주얼이 되긴 하는데... 나라면 그냥 '공격이라는 건 상대가 가만히 있는데 캐릭터가 팬다'는 게 아니니까 '상대의 접근을 역이용해서 연이어 베었다' 식으로 묘사하려 할 거임.
lood>굳이 그런 부연을 달아가면서 인간으로 묘사할 필요가 있어요? 그냥 초인이라고 하면 끝나는데...
qws2//사실 소드&소서리 쪽은 내가 안 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내가 만약 내 플레이에서 권총으로 전차를 쐈더니 크리티컬이 뜬다면, '어머나!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건진 모르겠지만 님 사격이 정확히 전차 궤도 핀을 때려서 궤도가 분리되어 나갔어요!'라고 할 거고, 헬기가 격추되면 '정확히 로터 회전부를 맞춰서 헬기가 추락했어요!' 정도로 처리할 거임.
felis//있다고 생각함. 초인에는 감정이입하기 힘들거든. 그리고 우리는 초인조차도 물리법칙의 한도 내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머리에 그릴 수 있는 '초인의 움직임'의 한계점이 캡틴 아메리카 수준이라서 말이지. 물론 다른 사람들이 헐크를 만드는 것에 대해 어떤 유감도 없음. 그냥 나는 이 쪽이 몰입이 더 잘 된다는 이야기.
음- 하지만 하이파워라면 그걸로 얻는 이득보다 인간이라기에는 너무 믿을 수 없는 일을 하는 것 같아 보여서 깨지는 몰입이 더 클거라고 생각하는데, 하이파워 판타지가 아니라면 나름대로 득은 있겠네요.
ㄴ글쎄, 난 펠리스 말에 동의하는게 그런식으로 설명할 거면 딱히 레벨이 올라서 강해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음. 당장 상대하는 괴물만 해도 정말 인외의 존재들 뿐이니까. 깔끔하게 초인이라고 인정하는 편이 낫다고 봄. 게임하자는 거지 소설쓰려고 하는 게 아니잖아.
근데 사실 lood가 말하는건 rpg 일반론같네요.
소드 앤 소서리는 잘 모른다고 명시하기도 했고..
뭐 사실 정리해 보면 '초인적인 움직임이 도저히 머릿속에서 그려지지 않으니까, 현실적인 움직임으로 초인적인 위업을 재현하는 것을 묘사하는 방법을 찾는다!' 에 좀 더 가깝다고 생각해도 틀리지 않을 거임. 이미지적으로 그려지지 않는 걸 RP나 묘사로 어떻게 표현할 역량이 내겐 없거든. 그나마 '무협지스러운 초인적 움직임'이면 이미지가 되는데, 슈퍼맨 같은 초인의 움직임은... 그걸 어떻게 그려내는 사람들이 대단한 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D&D에서 무협적인 움직임은 초자연적인 걸로 분류되는 걸로 아는데... 그래서 당장 나보고 '한번 에픽 레벨 파이터의 움직임을 묘사해 봐!' 라고 하면, '말 그대로 교본같은 최적의 행동을 행할 수 있는 경지!' 정도로 묘사하게 된다는 이야기임.
에밀 블론스키?
영상 좋다.
에픽 레인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 있잖아? 레골라스지 뭐.
뭐 여기에 이렇게 열 올린 건 '6초에 여러 번 공격 시도하는 것'은, 실상 '공격'의 의미를 광의적으로 해석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간단하게 되는 것인데, 그걸 '게임적 허용'이라고 받아들이고 있길래 그냥 '에이 그건 아니지' 싶어서 찾아봤던 영상들 주워 올린 거고. 그 정도의 이야기.
같이 쓴 기회공격 11회는 왜 빼고….
인간실격//역시 '공격'의 정의를 늘리는 게 가장 적당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얌. 무협 영화 같은 데 보면 꽤 잘 나오잖아요? 발 한 걸음 내딛으면 긴장하고, 칼 한 번 교차하면서 서로 노려보고, 칼을 맞댄 상태에서도 갑자기 힘이 더 들어가고, 몸을 밀면서 상대의 자리를 빼앗고. 주짓수에서는 눈이 어디를 향하고 있냐에 따라서도 기술이 분화된다고 하는데, 칼싸움이라고 다를 게 있을까요. 저 7합 교전의 경우에도 실상 공격자도 수비자도 행동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몇십 가지는 더 있었을 거고, 그걸 어떻게 택하느냐, 그걸 택하지 못하게 어떻게 밀어붙이느냐 같은 것도 전부 '공격'의 일환이라는 것. 복싱에는 발 기술이 있다는 바키의 짤이 있죠. 그런 겁니다.
이건 겁스에서 "높은 실력으로 인한 다회 공격"에 가장 적합한 설명이라고 생각함. 나도 겁스할 때는 이런 식으로 설명할 것 같고. 디엔디에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