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성공/실패 만 판정하는걸 넘어


'대성공'을 상정하는 시스템이 더럿 있다


근데 가끔가다보면 심상일치가 잘 안 되곤 한다




특히 전투에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냥 성공했는데 5뎀 주고


대성공이 떴는데 3뎀 줬다면


정확히는 그런 상황을 허용하는 것이 뭔가 찜찜하다는 것이다




가령 댄디에서 20 띄우고 치명타 터졌다고 생각해보자


치명타 안 띄우고 d6 으로 6뎀 넣는 것과


치명타 떠서 2d6으로 1+1=2 넣는 것


이런 상황이 그리 드물지도 않게 연출되곤 한다




난 이런 상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분명 '명중' 판정에서 대성공이 떴다면


내 공격은 상대에게 확실하게, 치명적으로 명중하였다는 뜻이고


그래서 치명타가 뜬 것인데


왜 치명타가 안 떴을 때보다 데미지가 낮아야하지? 갑자기 열이 받기 시작하는 부분이다




awe나 fitd 엔진은 부분적 성공일 경우


'니가 때리면 쟤도 너 때림'이라던가, '피해량같은건 없고 피해 수준이 이러하다' 라던가


대충 묘사의 수준이나 리스크를 달아놓는 방식으로


대성공을 '무조건 더 좋아보이게' 연출하곤 한다


혹은 대성공에 추가효과를 붙여주거나...


이렇게 효과 달아주는 것들은 그래도 능히 납득이 되는 부분이다




뭐 여튼... 방금전에 발게3 하는데


치명타 떴는데 데미지 구리게 나와서 좀 열받더라고


근데 댄디 할 때도 이런 적이 한두 번 있었거든 그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