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물며 살가죽에 묵뼈도 자리하고있는 사람 목을 싹싹 그었다고 피 콸콸 으앙쥬금 하긴 힘들 것 같음.
물론 큰 상처 나고 죽을 만큼 아프긴 하겠지만.
그래서 야전교범 같은 책에선 적을 뒤에서 은밀히 처치할 때 옆구리의 콩팥 부근을 노리라고 가르침.
목의 경우 베지 말고 칼을 세워서 동맥이 있는 곳 까지 깊숙히 \'찌르라\'고 함.
어차피 병사가 들고있을 단검이야 총검일테니 찌르는 편이 더 혀과적이긴 하겠지 뭐.
근데 무슨 얘기 하다 이 얘기 나옴?
뉘앙스를 잘못 이해한 것 같은데, 목을 긋는다는 건 단두대마냥 몸통과 머리통을 완전히 분리시킨다는 소리가 아니라, 경동맥을 절단함으로써 뇌로 가는 혈류를 차단해서 뇌손상 및 쇼크사로 죽게 하는 것임. 써놓고 나니 되게 살벌하네.
여튼 D&D에서 고렙 캐릭터 목에 단검 들이대면 그 쥐꼬리만한 대미지로 위협이 되냐 아니면 현실고증을 반영해서 생사를 갈라야 하냐 하는 얘기에서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