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키퍼링인데
남이 쓴 시나리오 돌릴거
시나리오에서 플레이어들이 주사위 억까나
기능치 모자라서 진행 막히면 어쩌나 불안하다..
그렇다고 쪽집개 강의처럼 다 찍어주자니 재미없을거 같구
그외에 내가 생각 못한 돌발 상황 나올까봐 너무 겁난다..
전투씬도 있는데 지루하지 않게 어떻게 빨리 끊나 고민중
근데 고민만 되고 머리가 나빠서 어떡할지 모르겠다..
안그래도 불안해서 턀갤 눈팅중인데 떡밥이 마스터링 터진거라
더 불안하네.
모르는 룰이라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마스터님 저 장독대를 밟고 공중 2회전 해서 단서를 줍고싶은데 가능합니까
실패하면 실패한 대로 다른 정보/연결고리를 쥐어주는 것도 방법임 추격 도중에 달리기 판정 실패 -> 넘어졌는데 그것 덕분에 공격을 피한다던가 조사에 실패 -> 관련자가 나타나서 내쫓거나 넌지시 암시 -> 관련자를 추적해서 다른 식으로 접근하거나 암시된 정보를 습득
그런센스는 하다보면 앎? 다른 사람들 로그 뒤져봐도 잘 모르겠던데.. 시나리오랑 비교해서 안봐서 그런가
나도 그런 센스가 없어서 사전에 다 경우의 수를 적어둠 A 판정 -> 성공 시 a / 실패 시 b, c 이렇게 해도 플레이어들이 종종 그 틀에서 벗어나긴 하지만 사전에 준비해 두는 것만으로도 내가 택할 수 있는 가짓수, 고려하게 되는 요소들이 늘어나서 대응하기 더 편해지더라
미리 적을라해도 생각이 안나서 그럼..
chatgpt한테 물어봐 큰 줄기 잡거나 대략적인 상황 만드는 거 잘해줌
실베에서나 봤는데 한번 써봐야지 ㄱㅅ
너무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하는거보다 큰 줄기만 정해놓고 즉흥적으로 해보는것도 방법임 - dc App
플레이어는 네가 생각해놓지 않은 경우의 수를 언제나 찾는다 차라리 그럴때는 천천히 큰 줄기로 다시 유도하는 식으로 시도해 볼 수도 있음 - dc App
아 ㄱㅅㄱㅅ 일단은 경험자들이랑 하는거라 줘터지면서 물어봐야겠다 ㅜㅜ
주사위때문에 진행 막힐까봐 걱정하는거라면 이런 건 어때? 예를 들어 댄디에서는 영웅점이라고 보통 주사위 리롤권에 쓰는 포인트가 있거든? 내가 coc를 안해봐서 비슷한 게 있을 진 모르겠지만 이런거 보험용으로 하나 줘봐 아예 PL들이 경험자들이면 대놓고 PL들에게 물어가면서 해도 돼 만약 뭐라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이랑 다음번부터 안하면 됨
행운 옵션이라고 행운 기능을 깎아서 성공시키는게 있긴해..
근데 그러면 재미없지 않나 싶어서.. 너무 욕심인가
적절한 주사위 리롤은 전략이고 분위기 망하고 텐션 가라앉을 거 같을 때 대놓고 하는 주사위 주작은 노잼이 아니라 유쾌함
물론 주사위 주작까진 호불호 갈릴 순 있겠지만 나는 마스터가 저러니까 빵 터지고 분위기 살아났던 경험이 있어서 말해봤음
난 세가지 단서 이론을 무지 좋아하는데, 유저들의 행동을 예측하고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는 건 의미가 없고 비효율적임. 유저는 항상 마스터의 상상을 뛰어넘거든. 그래서 핵심 단서들을 얻기위한 힌트들을 3가지씩 생각해두고 이곳저곳에 뿌려둔 뒤, 하나라도 찾으면 핵심단서로 갈 수 있게 짜둠.
그러면 마스터링할때에도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든 미리 생각해둔, 배치해둔 힌트들에 유도를 할 수 있고, 진행도 매끄러워짐. trpg에서는 단서와 사건 중심으로만 생각해두고, 유저와 '소통'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게 하겠다! 만 생각하셈. 우리가 친구랑 대화할때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이야기 할 지 계획하고 이야기하지 않는 것 처럼 편하세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