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카미가카리 보니까 시트 찢는거 = 세션폭파 라는 걸 나도 이해 잘 못하겠는데 나도 이런 성향차이 경험이 있음


트위터 마스터가 갤에서 coc 구인하는거 그쪽 사람인줄 모르고 들어갔다가 격은 일임


갤구인이라 난 별 생각없이 들어가서 세션전까지 그냥 평범하게 떠들고 캐릭짜고 특이한게 전혀 없었음


시나리오 진행중에 정체불명의 신화생물같은거에 쫒기는데 갑자기 한 PC가 다른 PC팔을 붙잡고 골목으로 들어간다는거임


다른쪽으로 도망치는건가? 그럴수 있지 하고 보는데 갑자기 둘이 손잡고 로맨스 찍다가 


마스터도 신나서 맑았는데 갑자기 비가 부슬부슬 떨어지더니 번개치고 그런거 묘사하면서 상황조장하고 둘이 근처 폐가 같은곳으로 들어가더라고


그리고 장장 1시간 20분동안 물고빨고하다가 ㅅㅅ 하더라 그때 다른 사람들은 다 신났는데 혼자 벙쪄가지고 이거 언제 끝나지...? 하고 있었는데 


둘이 끝나고 하는말이 아 죄송해요 좀 길었죠? 이러고 다시 시나리오 진행하던데 쇼크 받아서 그 뒤로 집중도 못하고 어버버하다가 끝났는데


끝나고 생각해보니 난 호러세션에서 비장하게 사건을 파헤치고 어둠에 점점 잠겨가는 그런느낌의 세션을 원했는데 저 사람들한텐 그게 그냥 자캐ㅅㅅ의 스파이스 정도구나하고 생각하니까 좀 현타 심하게 오더라. 그걸 따로 공지도 설명도 안한걸 보면 저 사람들한텐 그게 당연한 거일테고


TRPG가 취미중엔 사람들끼리 성향이나 공유하는 심상이 엄청 다르구나 하는걸 저 세션에서 느낌. 개인적으론 정말 최악의 경험이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