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댓글이 올라왔길래 문득 옛날 기억을 떠올려 봤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발록이 보팔 소드를 가졌다는 언급은 없을 것이므로 아마도 이것은 발록에서 유래했으나 그 이름을 그대로 쓰지 못하는 악마 Balor를 말하는 것일 터이다
실제로 이 발러는 보팔 소드를 가졌다고 공언된 몬스터이다
보팔 소드는 명중굴림을 해서 20이 나오면 맞은 상대가 즉사하는 최고급 마법 무기이기 때문에 모두 갖고 싶어했다
그리고 발러의 검을 집은 생명체는 즉각 10d6 대미지를 먹고, 주문에 대한 내성굴림에 실패하면 죽는 걸로도 유명하다
굳이 발러의 보팔 소드를 콕 찝어 언급한 걸 보면 저걸 몰라서 말한 건 아니겠지만,
저 보팔 소드 뺏기가 바로 '적의 무기를 무기를 약탈해서 사용하고자/파괴하고자 하는 행위에 대한 트랩'이라는 걸 생각하면 뭔가 댓글의 의미가 기묘해지는데 ㅋㅋ
버러지 어쩌고하면서 남들 까내리는 꼴 보면 일단 같이 놀기 싫은스타일이긴 함
ㅋㅋㅋㅋ웃기당 - dc App
요즘시대에 써먹기 어려운 방법일 뿐이지 저것도 마스터에게 요구되는 임기응변이였으니까 저거 나오고 나서도 보팔소드 뺏어먹겠다고 요상한 수작부리는 애들 하도 많았어서 5판에서는 아예 발러가 쥔 무기에 마법적 기능을 부여하도록 바뀌었잖아
거절하는건 하수고 저렇게 세션 내적으로 플레이어들을 납득시키는 답을 주어야 고수. 플레이어보고 이상한 놈으로 몰고가서 그 어떤 반론도 못하도록 루니딱지 붙히는건 아예 논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