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타노스 똥꼬로 기어들어가는 앤트맨’ 같은 거임
앤트맨이 ‘타노스 똥꼬로 기어들어간 다음 자이언트맨으로 변해서 타노스를 터뜨려 죽일게요’ 라는 선언을 했다고 가정해보자
처음에는 ‘아 이거 좀 웃기네ㅋㅋ 잘하면 멋진 장면도 나올듯?’ 하고 오케이 하고 넘어갈 수도 있음
그리고 운 좋게 눈치빠른 플레이어를 만나서
똥꼬폭파 선언이 한두번으로 끝나게 된다면 사실 큰 문제가 아님
하지만 그렇게 전투를 날먹하는데 맛들린 플레이어가 나온다면
그때부터는 좀 문제가 생기는데
자칫하면 매 전투마다 적의 똥꼬를 찾아다니는 미친놈이 탄생할수도 있기 때문임
그게 몇번 반복되다 보면 마스터는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을거임
‘판정을 어렵게 해서 해당 선언을 자주 못 쓰게 만들자’
하지만 이건 큰 착각임
똥꼬폭파 빌드와 유사한 것들 중 하나인 랜스차징 빌드를 예로 들어서 설명해주겠음
사실 랜스차징은 이 글에서 비유 대상으로 삼은 똥꼬폭파보다 훨씬 더 멋진 행동임
그래서 랜스차징 빌드를 짜는 플레이어들은 어떻게든 랜스차징을 더 많이 박으려고 하고
랜스차징을 못하면 입에 가시가 돋아남
이런 상황에서 ‘랜스차징 하려면 이 조건 달성해‘ 혹은 ’이 피트 찍어’ 정도의 제한은 별로 큰 장애물이 되지 못하며
‘역시 이정도는 되어야 로망 빌드지’라고 생각하며 팀원 전원을 제물로 바쳐서라도 매 전투마다 랜스차징 각을 재게 됨
물론 랜스차징은 정상적인 빌드기 때문에 매번 랜스차징 각만 재는 건 큰 문제가 아니지만
말하고 싶은 건 이미 뽕으로 가득찬 놈한테 어려운 판정을 시키는 건 생각만큼 큰 장애물이 아니라는 것이고
그 플레이어는 아마 뽕이 빠질 때까지 계속 애스 익스플로전을 시도할거라는 얘기임
그럼 판정을 쉽게 하는게 답이냐?
그것도 올바른 해결법이 아님
생각해봐
앤트맨이 옆에서 적들 엉덩이를 펑펑 터뜨리고 있으면 아이언맨은 대체 무슨 생각이 들겠음?
‘역시 똥꼬폭파를 잘 하는 우리 앤트맨이 최고야’ 겠음?
아니면 ‘난 타노스 잡으려고 전재산 박아서 밤새 갑옷 만들었는데 쟤는 그냥 버튼 딸깍으로 타노스를 죽이고 있네’ 겠음?
룰을 벗어난 창의적인 선언이 나쁘다는 말은 아닌데
선례가 생겼다고 해서 그 선언으로 이득을 보는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면 필연적으로 누군가는 피로감을 느끼게 됨
그건 그 선언을 보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다른 플레이어일수도 있고, 괜히 내가 그 선언을 받아줘서 일이 이렇게 되었다고 자책하는 마스터일수도 있음
그러니 그런 선언을 받아주는 것에 굉장히 보수적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는 것임
아마 이런 생각은 룰 오브 쿨(플레이어의 멋진 선언은 룰북의 규칙 위에 있어야 함)을 해치는 경직된 사고방식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
보수적인 대처라는 데에 나도 동의하고, 더 좋은 해결책도 많다고 생각함
나도 이게 오랫동안 나랑 같이 합을 맞춘 팀 내에서 발생한 일이라면 ‘한번은 괜찮은데 다음에도 또 그러면 보스를 울트론으로 바꿔버릴 줄 아세요’ 하면서 웃어넘겼을거임
근데 갤에 굳이 이런 주제의 질문글을 쓸 정도면
한 팀에서 오래 합을 맞춘 친구가 아닐 가능성이 높잖아?
그러니까 이런 질문이 들어온다면 일단 앰버 허드처럼 앤트맨 방어술을 쓰라고 조언할 수밖에 없는 것임…
암튼 그럼…
앰버허드처럼은ㅋㅋㅋㅋㅋㅋㅋ
뭔버 뭐드요???
응가
울트론은 시발 천재냐?ㅋㅋㅋㅋ
똥버허드 기습참전 ㅅㅂㅋㅋ
trpg좆도 모르지만 이사람 딱봐도 고수다ㅋㅋㅋㅋㅋㅋ
친절한 마스터면 앰버 허드 방어술로 쫓아내는데에서 그치지만 무서운 마스터는 응딩이에 힘줘서 터트릴 수도 있단거임...
앤트맨 방어술 뭔소린가 했네 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앰버허드때문에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잖앜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똥뿌린 무고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