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1. T 'RP' G 인 만큼, 캐릭터 RP를 할 때 지침이 되는 것은 백스토리이다.


2. 백스토리는 그 캐릭터가 가진 결핍, 결핍에서 비롯된 욕망, 욕망을 이루기 위한 목적을 설명해야 한다.


3. 백스토리가 없으면 언제 뒤져서 퇴장해도 이야기 진행에 전혀 문제가 없는 완벽한 조연 하나가 만들어진다.




잡설

걍 창작물 기본 이론 같은거야 흘려들어도 되고 시간 없으면 안읽어도 됨


이런게 있구나~ 정도로 들으면 될 듯




창작물 -> 캐릭터의 이야기 -> 캐릭터가 무슨 선택을 내리고, 어떤 행동을 하는가?


여기서 캐릭터의 선택과 행동은 인물이 가진 목적에서 비롯됨.




예를 들어, 어벤져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아이언맨은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죽은 환영을 보는 바람에


내가 모두를 지킬 수 없으면 어쩌지? 라는 공포가 생겨서


->내가 지구를 지켜야 한다 라는 신념을 갖게 되었고


울트론을 만드는 선택과 행동으로 이어졌어




TRPG도 똑같아


사람이 위기를 맞이했을 때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


PC라는 페르소나를 만들고 역할 연기를 하면서 진행하는 거니까


그런데 아무런 목적도 없고 욕구도 없는 캐릭터를 데리고


어떻게 이야기를 진행하겠니?


그래서 인물이 가진 목적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백스가 필요하다고 말하는거지




"저는 역할 연기 그런거 모르겠고 파이어볼이나 쏴서 듀래건 대가리를 뚝스딱스 하고 싶어요!"


라고 해봤자 창작물의 틀 안에 있는 한 목표가 선택을 만들게 되어있어.


"듀래건 대가리를 파이어 볼을 쏴서 깨고 싶다"는 목표가 생긴 이상


그 목표가 만든 선택이 인물의 행동을 이끌어내거든




"그래? 그럼 난 아무것도 안할건데? 그럼 니가 뭘 할 수 있는데?"


그럼 TRPG를 왜 하니?


마을 주민 A 연기나 하러 가면 되겠네





결론

플레이어가 게임에 참여한다는건


플레이어 캐릭터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이 되겠다는 말과 같아


아무것도 안하는 주인공은 아무런 매력이 없는 것처럼


플레이어 캐릭터도 선택을 내리고 행동할 때(장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멋진 장면을 보여줄 수 있겠지?


그리고 캐릭터가 내리는 선택의 지침이 되는 것은 백스토리야.


그래서 TPRG할 때 백스를 적어야 한다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