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는 정확하게 반대야. 기본적으로 수동적이고 룰에 대한걸 계속 까먹어. 룰 보다는 자신의 묘사를 중요시 하고 일단 먼저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 그조차도 너무 늦었거나 틀린 경우도 많지. 다이스를 통한 수학적 계산 같은건 보여줘도 모르긴 하지만 본인은 본인의 캐릭터는 물론 주변 pl들의 캐릭터도 아끼고 성격도 착해! Rp도 열심히 하고 나쁜말도 안 하지. 대신 너무 수동적이라 말 자체가 없을때도 많지만 말야."



수동적이다

-> 마스터가 "B님의 캐릭터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라고 물어봐주고, PC들이 "자네의 의견은 어떠한가?" 라고 말걸어주면 됨. 내가 티알 뉴비일때 난 항상 이렇게 배려받았음.


룰에 대한걸 계속 까먹는다

-> 룰에 대한걸 계속 가르쳐주면 됨. 내 지인 시각장애인 친구와 티알할때, 그 친구는 룰북을 못보고 자기 시트도 못보고 자기가 주사위를 굴렸을때 숫자가 몇 나왔는지도 못 보는 친구였음. 하지만 옆에서 항상 읽어주고 가르쳐주면 문제해결임.


자신의 묘사를 중요시하고 일단 먼저 행동한다.

-> 한번 선언했다고 무조건 낙장불입이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가 "어 잠시만요. 그렇게 하지 말고, 이렇게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라고 제안해주면 됨. 이것도 내가 뉴비일때 이렇게 배려받았음.


수학적 계산같은 건 모른다

-> 옆에 있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계산을 도와주면 됨. 내가 마스터할때 지인 모녀가 티알 입문한적이 있음. 딸이 계산을 헷갈려하니까 엄마가 도와주고 대신 계산해주고 하더라. 





B는 플레이어도 착하고, 캐릭터도 착하고, 열심히 하고, 나쁜 말도 안한다며? 그런식으로 "빌런이 아닌 팀원"이라면 그냥 단순하게 도와주면 되는거 아님? 


그걸 굳이 레벨을 높여서... 더 어드밴티지를 줘야 할 이유가 있는 거임....???


레벨을 높이면 수동적인게 능동적으로 변하나? 아니지 ㅋ

레벨을 높이면 룰에 대해 까먹는걸 암기하게 되나? 아니지 오히려 룰에 대해 기억해야 할게 더 많아지지 ㅋ

레벨을 높이면 먼저 행동하던게 나중에 행동하게 되나? 아니지 ㅋㅋ

레벨을 높이면 수학계산을 잘 하게 되나? 오히려 계산해야 할게 더 많아져서 더 힘들지 ㅋ


결국 그 캐릭터의 레벨을 높여주는건, 지금 드러난 문제점을 전혀 해결해주지 못하는데.. 그게 과연 배려이고 해결이고.. 뭐 그런거야??


그냥 단순하게 도와주면 돼.

특별히 룰적으로 시스템상으로 어드밴티지를 주고.. 상대적으로 다른 PC들은 패널티 아닌 패널티를 받게 하는게 아니라...

그냥 고스톱 칠때 "이거 먹지 말고 저거 먹어" "너 지금 고도리로 났어" "너 지금 몇점이야" 라고 훈수둬주는 것처럼.. 그냥 도와주면 된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