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고압전류살인사건은 GM과 1인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는 탐정수사 추리물입니다. IRC와 주사위를 이용해 플레이하긴 하지만 레벨이나 전투는 없고 주사위도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카마이타치의 밤이나 진구지사부로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는 탐정의 역할을 할 경감이 되어 공사장을 돌아다니고, 증거품을 수집하고, 유력한 용의자 A, B, C, D를 심문해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야 합니다. 필요한 정보는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100% 전부 취할 수 있으며, 만약 플레이어가 놓쳐버리는 정보가 있다면 이때 주사위를 굴려 자동으로 정보를 획득할 수 도 있습니다. 류태현 경위가 조수가 되어 여러가지로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지만, 추리 실력은 엉망인 듯 합니다. 범인은 반드시 플레이어가 직접 밝혀내야 합니다.
(플레이어의 정보를 가리기 위해 전부 -로 처리함)
Session Ident: #공사장고압전류살인사건
[20:18] <스트렝스> [- 턴]
[20:19] <스트렝스> [당신은 ㄱ경찰서 ㄴ지구대의 경감 신분으로, 따분한 경찰서 생활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20:19] <스트렝스> [당신의 이름은?]
[20:19] <-> [ - ]
[20:19] <스트렝스> [오늘도 소파에 대충 누워서 모자로 얼굴을 덮고 졸던 중, 새벽녘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20:19] <스트렝스> [근처의 공사장에서 사람이 죽었는데, 아무래도 살인사건같으니 실력있는 -경감에게 수사를 부탁한다는 내용입니다.]
[20:20] <스트렝스> [당신은 잠에서 깨어나, 차를 몰고 현장까지 갔습니다...]
[20:20] <스트렝스> ---------------------
[20:20] <스트렝스> [현장에 도착했다]
[20:20] <스트렝스> [주위는 경찰차 몇대가 북적이고 있으며, 근처에 류태현 경위가 보인다]
[20:20] <-> [ 류 경위에게 다가가 질문한다 ]
[20:20] <-> \" 어떻게 된 거지? \"
[20:21]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오셨습니까 경감님! 네,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20:21] <-> \" 정황과 증거를 말해 줘. 그 후에 현장을 둘러 보지. \"
[20:21]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사람 한명이 발전기에 걸려 감전사 했다고 합니다.\"
[20:21]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그럼 사건 경위를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1] <-> [ 끄덕 ]
[20:22]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오늘 새벽 1시 반, 전기안전담당자 E씨가 공사장 전력이 나가버린것을 자동알림으로 확인.\"
[20:22]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차를 몰고 공사장에 2시에 도착. 바로 이곳이죠.\"
[20:22] <스트렝스> [현재 위치는 문 앞]
[20:23]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A씨와 조우. 피해자 Z씨의 지인이라고 하여 일단 알았다고 하고, 발전실로 향했습니다.\"
[20:23]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발전실앞에서 Z씨의 시체를 발견, 119에 신고.\"
[20:24]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2시 30분 경 119 도착, 정황을 본 뒤 살인사건이라 판단하여, 경찰에 지원을 요청하고 공사장 내의 모든 인원의 신변을 구속했습니다.\"
[20:24]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이어 3시에 경찰병력이 도착하고, 알리바이를 대조하여 알리바이가 불확실한 4명을 제외하고 귀가조치시켰습니다.\"
[20:24]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그리고 지금 경감님이 도착하셨습니다.\"
[20:25] <스트렝스> [현재 시간은 3시 15분이 조금 넘었다]
[20:25] <-> \" E씨가 전력이 나간 것을 자동 알림으로 들었다고 했는데, 그것은 어떤 종류의 것이지? \"
[20:26]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말 그대로 원격알림같은겁니다. 전기가 끊겨버린것을 E씨가 바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20:27] <-> \" 원격 알림이라면 E씨의 핸드폰으로 연결되어 있는 건가? \"
[20:27]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그런 듯 합니다.\"
[20:27] <-> \" E씨는 알림을 받았을 때 자택에 있었고? \"
[20:27]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예. 공사장까지 오는데는 30분 정도 걸린 셈입니다.\"
[20:28] <-> \" 음... \"
[20:28] <-> \" Z씨의 시체를 발견 한 것이 A씨와 E씨 둘이 함께인가, 아니면 E씨만 혼자 발전실로 향했다가 발견한 것인가? \"
[20:29]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A씨와 E씨가 같이 갔다고 합니다. 시체를 발견하고 신고한 뒤, 둘은 그 앞에서 그대로 대기했습니다.\"
[20:30] <-> \" 그렇군. \"
[20:30] <-> \" A씨와 E씨 말고 다른 용의자들은 신변 확보 중인가? \"
[20:31]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4명의 용의자를 붙잡아두었습니다. 저기 뒤쪽의 네명입니다.\"
[20:31] <-> [ 뒤 쪽을 본다 ]
[20:31] <-> [ 인상착의를 대충 확인 ]
[20:31]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의 뒤로 4명의 인물이 경찰옆에 붙어있다]
[20:31] <스트렝스> [서로 충분히 떨어져 있어서, 그들끼리 대화를 하거나 남의 대화를 엿듣는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20:32] <-> [ 인상착의는? ]
[20:32] <스트렝스> [가장 왼쪽부터 살펴보니...]
[20:32] <스트렝스> [깔끔해보이는 인상에 안경을 쓰고 양복을 입은 남자]
[20:33] <-> [ 그는 누구인가? ]
[20:33] <스트렝스> [약 30대 중반쯤 되어보이고, 마른체형, 키는 약 180 조금 안되어보이는 듯]
[20:33] <스트렝스> [아직 알 수 없다]
[20:33] <스트렝스> [다음 사람을 살펴보니...]
[20:33] <스트렝스> [갈색 피부의 작업복을 입은 외국인 노동자]
[20:33] <-> [ 다른 용의자들을 차례로 보며 인상착의를 파악한다 ]
[20:34] <스트렝스> [40대 초반쯤 되어보이는 얼굴에 평균 체형, 키는 175 정도]
[20:34] <스트렝스> [다음 사람을 살펴보니...]
[20:34] <스트렝스> [울상을 짓고있는 작업복차림의 노동자]
[20:34] <스트렝스> [역시 40대 초반쯤 되어보이고, 뚱뚱한 체형에 키는 170을 간신히 넘기는 듯]
[20:35] <스트렝스> [마지막 사람을 살펴보니...]
[20:35] <스트렝스> [헝클어진 머리에 헐렁한 옷을 입은 남자]
[20:35] <스트렝스> [마른 체형에 키는 첫번째 남자와 엇비슷하다]
[20:35] <스트렝스>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서 나이는 아직 모르겠다]
[20:36] <-> [ A는 누구인가? ]
[20:37]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왼쪽부터 차례대로 A, B, C, D입니다.\"
[20:37]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알리바이가 불확실해서 붙잡아두었습니다.\"
[20:37] <-> [ 류 경위에게 ] \" E씨는 귀가시켰나? \"
[20:38]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예. 블랙박스에 1시반에 자택을 출발해 2시에 공사장에 도착한게 명확하게 찍혀있어서...\"
[20:38]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당연히 Z씨를 발전실에 밀어넣을 수 없기에 용의선상에서 제외했습니다.\"
[20:38]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일단 귀가시킨 인원도 연락처는 받아두었으니, 언제라도 연락하실 순 있을겁니다.\"
[20:39] <-> \" 음, 알겠어. \"
[20:39] <-> \" 이제 현장을 좀 둘러 보고 취조를 할 테니 용의자들 대기시켜 놔. \"
[20:39] <-> [ 나의 장비는 무엇 무엇이 있는가? ]
[20:39]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현장을 둘러보실 생각이시라면 이거 지금 받아가십시요.\"
[20:39] <-> [ 받는다 ]
[20:40]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가 지문 감식 도구를 건넸다]
[20:40] <스트렝스> [현재 내가 가진 것들은...]
[20:40] <스트렝스> [비닐 장갑, 증거품 보관용 비닐 봉투, 지문 감식 도구, 혈흔 감식 도구, 카메라]
[20:40] <스트렝스> [이외엔 잡동사니들]
[20:40] <스트렝스> \"망가진 것 대신 새걸로 가져왔습니다.\"
[20:40] <스트렝스> \"용의자들의 지문도 미리 따놓았으니, 쓰십시요.\"
[20:41] <스트렝스> \"그리고 이거, 제가 대충 그려놓은 시설들 위치입니다...[눈치를 본다]\"
[20:41] <스트렝스> [척 봐도 못그린 그림]
[20:41] <스트렝스> [뭐가 어디에 있는지만 알아볼 수 있을 수준]
[20:41] <-> [ 끔찍한 그림 실력이군. ]
[20:41] <-> \" 아, 중요한 사항을 듣질 못했군. \"
[20:42]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어떤...?\"
[20:42] <-> \" A씨와 E씨가 Z씨의 시체를 발견하기까지의 이동 루트를 증언했나? \"
[20:42]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는 어벙하게 서있다]
[20:42]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음, 그냥 E씨를 따라서 바로 직행했다고 합니다.\"
[20:42] <스트렝스> [지도를 보고 현재 위치를 다시 보니...]
[20:43] <-> \" 정문에서 발전실로 바로 말이지? \"
[20:43] <스트렝스> [현재 위치는 뒷문이다]
[20:43] <스트렝스> \"어, 아뇨, 여기가 뒷문입니다.\"
[20:43] <-> \" 알았다. 용의자들 지문을 건네 줘. \"
[20:43] <스트렝스> \"감식 도구 안에 있을겁니다.\"
[20:44] <-> [ 끄덕이며 ]
[20:44] <-> [ 안으로 들어간다 ]
[20:44] <-> [ 지체할 시간이 없다 ]
[20:44] <스트렝스> [뒤에서 류태현 경위가 외친다]
[20:44] <스트렝스> <류태현 경위> \"참, 뭐 필요하신 거 있으시면 여기까지 오지 말고 전화 주십시요!\"
[20:44] <-> [ 돌아 보지 않고 손을 휘휘 ]
[20:44] <스트렝스> [열려진 뒷문을 넘어 안으로 들어왔다]
[20:44] <스트렝스> [어디로 갈까?]
[20:44] <-> [ 발전실로 간다 ]
[20:44] <스트렝스> [발전실로 발을 옮겼다...]
[20:45] <스트렝스> ----------------------------
그래서 용의자끼리의 배틀로얄은 언제 벌어지죠?
ㄴ 아침드라마 아니다
참 그리고 이거 실친끼리 플레이 다 끝나면 여기서도 한번 진행할거임. TRPG커뮤니티 아는게 없어서 플레이 하고 로그 올릴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디씨에 생겨서 다행이네
그래도 기본은 디씨라서 병신도 많으니 조심하고. TRPG 커뮤니티라면 네캎이 제일 크잖아?
룰 뭐냐 검슈 1인용 벌써 나왔나
ㄴ룰이랄게 딱히 없다. 플레이어가 특정 장소나 상황에서 증거물을 놓치고 넘어가버리면 넘어가기 전에 1d10에 적절한 목표치 설정해서 얻었는지 못얻었는지 판별하는게 다야
증거물 획득하면 캐릭터가 자동으로 행동해서 증거물을 찾아내고, 만약에 실패해도 플레이어입장에선 '아 여기 뭔가 내가 놓친 증거품이 있구나'하고 나중에 다시 올 수도 있겠지
ㄴ룰이야 도구니까 아무래도 좋고, 나도 계속 시도하다가 스스로 때려친 장르(모험 빠진 펄프 아닌 정통추리)인 듯 해서 궁금하다. PL 텐션 어떻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