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동료들이 HP 잘 관리되어있어서
생체기 몇 남기고 하하호호 귀환하는 것 보다
옆에서 떠들던 친구 하나가 끔살당해서
기껏 돌아온 모험길에 목소리 하나가 빈 기분이
좋은건데
상대 NPC가 악역이든 선역이든
머리 잘 굴리는 고블린이든
목숨줄 까딱까딱 할만할 때 어찌되었건 저 새끼는 죽이고 가야 속이 시원하겠다는건 (Or 런을 치거나) 당연한 반응이잖아?
솔직히 진행 도중, 예상 못한 상황에 빠졌는데도
보상만 오르지 누구 하나 죽을 위기가 없었다는 것도
뭔가 짜침
물론 이거 다 판타지긴 한데
판타지면 말 되는거 하나 없어야하나
굳이 장엄한 최후를 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함
(여기서 장엄한 최후란 구구절절한 내면묘사)
슈퍼짱쌘 에너미의 거근포를 띄워주려고 PC목숨 희생시키는건
최악이고
그냥 함정 잘못 걸려서 네~ 뒤졌습니다~ 수고ㅂ 같은것도
조심하고
세션의 종반즈음까지 어찌되었건 즐기게 해주다가
Pc 시트가 마구터져나가면서 전투 끝나가는 단편도
진행으로도, 끝맛도 경험적으론
영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음
마스터가 추구하는 방향이 그렇다면 뭐 그런거지
좋단겨 싫단겨 ㅋㅋㅋ - dc App
내가 말하고 싶었던게 이거임
단편이면 배드엔딩도 나쁘지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