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들 입장에서야 다들 안 죽고 싶어하지. OSR이든, 예비 캐릭터 시트 준비해 놓고 하든 본인이 심혈을 기울여 키우던 PC 터지면 기분 잡쳐지는 건 사실임


그리고 뭐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게 플레이 참여자들의 목적이라느니, 실패해도 전진하라느니 뭐 이런거 있는데 사실 난 좆같으면 걍 죽임. 주사위? 인카운터? 그게 다 DM 손 안인데 지들이 뭐 어쩔건데.


1. 마스터 스크린 이용해서 클로즈 다이스 굴리기

- 주사위에서 1이 나오든 6이 나오던 20이 나오든 일단 굴리면 PC들 머리통 깨뜨리기 쌉가능


2. 클로즈 다이스 하지말라고 칭얼거리면 오픈 다이스 해주기. 하지만...

- 인간 주적 박은 레인저 인카운터마다 세 명씩 섞어서 제일 징징거리는 놈 머리통에 석궁 존나 박아주기


3. 인간 주적 박은 레인저 존나 불합리하다고 징징거리면 레인저 뺴주기. 하지만...

- CR 낮춘 인카운터 내보내서 PC들한테 WWE 신나게 당해줘서 기고만장하게 해준 다음에, CR 높여서 몹 데이터만 바꾼 인카운터 한번 더 하기. 이게 개꿀잼임.


4. CR 불합리한 것 같다고 울부짖으면 맨땅에 함정체크 시키기

- 고블린이든 오크든 뭐든 누군가 설치한 함정 걸렸다고 한다음 취약점 굴림 존나 시키기. 중갑 입은 놈한테는 민첩이든 반사든 순발력이든 굴리게 하고, 피통 적은 애들한테는 독 걸리게 해서 건강 굴림같은거 존나 시키는 거임.



이거 외에도 그 유명한 알비노 레드 드래곤, 초벌구이한 블루 드래곤 이런거 내보내서 엿먹이는 것도 있는데 이런건 말 안해도 잘 알거라 생각함.


플레이어놈들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마스터 손바닥 안이라는걸 잘 기억하기 바람.


꼬우면 너도 마스터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