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모 독일인 디자이너가 듕귁 베스콘 사와 콜라보해서 만든 “옥토버페스트” 맥주 주사위 세트임
----
구성은 표준 7개에 3d6(*), 1d10, 2d20(**) 이렇게 더하면 메이저 룰 대부분을 스무스하게 굴릴 수 있음 (댄디 계열, BRP 계열, 새비지 월즈, 겁스, HERO 등)
사진과 다르게 각 주사위 모양 및 역할 별로 다른 색으로 구성해도 편허긴 한데, 다면체 주사위를 낱개로 파는 데가 애당초 거의 없으니까 그건 꽤 발품 팔아야 하므로 힘듦;;
----
크기는 나이 먹거나 손재주가 구려서 주사위를 잘못 읽거나 자주 흘리는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d6 기준 최소 높이가 20mm, 평균 약 25mm 정도인 세트가 가장 손맛이 좋더라
물론 다이스 풀은 많이 굴려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표준(16mm)으로 사야겠지만, 난 그런 룰 플레이엔 애초에 최대한 안 끼자는 주의라 뭐.
일단 저 구성 크기로도 다이소 금속 메시 지퍼 필통에 아늑하게 잘 들어감
----
(*) 페이트 계열도 이걸로 어거지로 굴릴 순 있지만 4d6을 4dF로 매번 일일이 번역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음;; 어디서 덩치 크고 d6과 dF를 병행하는 주사위를 안 만들어주려나...
(**) 뮤턴츠 앤 마스터마인즈 여기서 3d20 가운데 픽 옵션 룰 활용시에 씀.
근데 이게 개인적으론 마음에 더 들더라
d6랑 dF 같이 표기되는 다이스가 있었을 건데
ㅇㅇ 드물게 있음. 어떤 이탈리아 디자이너가 만든 “별자리 d6" 라던가 (2->3 및 5->4 방향으로 유성이 날아가게 하고 숫자는 점 모양 별로 찍은 물건인데, 요즘 매물은 매우 희귀) 근데 가뜩이나 드문데 기껏 찾은 것도 크기가 거진 다 표준 사이즈여서 영 만족스럽지 않더라...
@ㅇㅇ 추신: 저 유성 이미지에서 본체는 +, 꼬리는 - 이렇개 읽는다더라. 기발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