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이상으로 과열된 것 같으니 새로 글을 하나 싸겠음. 전부 실화 기반
1. 하나 남은 PC가 곧 뒤질 것 같음. 나는 마스터 스크린 뒤에서 적의 주사위 굴림 결과를 바꿔서 PC를 살려냄(아 이걸 사네)
2. 하나 남은 PC가 곧 뒤질 것 같음. 나는 지나가던 20레벨 팔라딘(30세, 노처녀, 가슴 큼)을 난입시켜 적의 머리를 쪼개어 결과적으로 PC를 살려냄
3. 하나 남은 PC가 곧 뒤질 것 같음. 나는 남은 몹의 특성(원한을 잊지 않음)을 근거로 들어 이미 시체가 된 다른 PC를 확인사살한다는 명목으로 시체를 한 차례 더 공격하는 흉포함을 보여줬다고 선언하고 PC에게 한 턴을 더 벌어줌
4. 하나 남은 PC가 곧 뒤질 것 같음. 나는 남은 몹의 특성(적을 포로로 잡으려고 함)을 근거로 들어, 그 몹의 비숙련 무기(곤봉, 데미지 약함, 명중률 낮음)를 꺼내든다는 선언을 해서 PC에게 한 턴을 더 벌어줌
5. 하나 남은 PC가 곧 뒤질 것 같음. 하지만 나는 플레이 시작 전에 이미 등장하는 적의 데이터시트를 수정했음(주작질). 따라서 마지막 남은 몹은 PC가 극딸피라도 손쉽게 제압할 수 있어서, PC의 주사위가 1이 나오지 않는 이상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음.
6. 하나 남은 PC가 곧 뒤질 것 같음. 하지만 나는 파티 전멸을 막기 위해 마지막 남은 적의 데이터시트를 수정했음(실시간 주작질). 따라서 마지막에 남은 몹은 PC가 극딸피라도 손쉽게 제압할 수 있어서, PC의 주사위가 1이 나오지 않는 이상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음.
이거 전부 내가 PC들 살리려고 그간 해온 주작질들임. 주사위 눈 속였다고 미친듯이 광분하는 친구가 있는데, 저런 다른 사례들도 사실 PL들에게 WWE를 오지게 걸어댄 것임. 단순히 주사위 눈을 속이는 것 외에도 주작질은 숨쉬듯 할 수 있는데 이것도 전부 PL들을 속이는 나쁜 행동일까?
그는 진짜 마스터링을 해보긴 한걸까...
마스터링을 해본 친구들은 저런 것들을 당연히 숨쉬듯이 해봤을텐고, PL만 해봤으면 저런 것들이 생소할 것 같긴 한데 님덜은 어떻게 그간 마스터링을 해왔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6번 같은 경우는 씨발 너무한거 아니냐? 라고 할 수도 있는데, FPS 게임에서도 탄창 마지막 1발에 데미지 보정 들어가는거 알고 있음? 30발 다 들이부었는데 마지막 30발째에서 적을 쓰러뜨리는 쾌감을 유저들한테 주려고 일부 FPS에서 도입한 시스템임
본문과는 별개로 진짜로 궁금해서 그런데, 어떤 게임이 그런 시스템을 채택하는지 앎?
@ㅇㅇ FPS는 아니지만 둠인가 하는 게임이 딸피상태로 번쩍이면 피해저항에 피해증가 버프 달림. 제작자 왈 게임은 포르노랬던가 뭐랬던가. 상당히 범용적으로 채택되는 방식들임.
@ㅇㅇ(112.214) 그건 알지만 원댓글처럼 장전된 마지막 한 발에 데미지 보정 효과 들어간다는 방식은 들어보질 못해서 물어본 거
게임 제작 수업 들을때 몇가지 예시로 나온 게임이 있었는데 하 기억이 안나네. 그와 별개로 체력이 낮아질 수록 실제 스태이터스로 표기되는 방어력보다 방어력이 더 높게 적용되는 게임은 정말 많음. 피 100일때 맞는 총알이랑, 피 10일떄 맞는 총알 데미지가 다르다는 말임.
30발 들이 소총의 데미지가 50이고 남은 총알이 한 발밖에 없는데 적의 남은 피가 55라면 마지막 1발의 데미지가 60~100 정도로 상승해서 적용되는 것임
@ㅇㅇ(211.57) 예시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 됐네. 일단 정보 고맙다
실제 사례라면 2번이 너무 궁금하다 - dc App
인남캐였으면 다들 반발했을텐데 수인(발정기 있음) / 노처녀(그 종족 기준) / 가슴큼 설정 있어서 다들 환영하고 파티에 영입하려고 해서 다음 세션에서 죽였음
@ㅇㅇ(211.57) 근데 즉석이였음? 아니면 위급상황 대비해서 미리 준비해둔거임? 가슴큰 발정기 노처녀가? - dc App
20레벨 팔라딘은 원래 시나리오에 있던 NPC고, 그때 등장할건 아니었음. 다만 평소에 PL들 이상성욕 분출하는거 잘 기억해놨다가 그 팔라딘의 종족이랑 외모만 수정해서 내보낸거지
사실 20레벨도 아니었고, PC들보다 2.5배 정도 강한 NPC긴 했음. 20레벨은 그냥 내가 과장해서 쓴거고
@ㅇㅇ(211.57) 햐 플레이어들 성욕까지 눈여겨 보다가 쓴다니 마스터링 쉽지않네 ㅋㅋㅋ - dc App
본인 경험 던드 입문탁 1회. 던드 룰북은 구매해서 꾸준히 읽고 있는데 쌩초보 PL입장에서 DM이 이런 행위를 했을 때 받아들일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나눠보겠음. 주작으로 보지않는 것. 5. 사전에 몹 데이터를 손 본 건 상관 안함. 저건 그냥 DM이 세션 계획 단계부터 난이도 조절한 준비로 이해할듯. 3, 4 DM이 봐준다는 건 눈치 채겠지만, 몹의 해당 특성이 확실히 존재하거나 그런 특성이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면 몬스터의 행동에 근거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문제 없음. WWE로 받아 들임. 2. 개연성 따윈 개나 줘버렸기 때문에 3, 4에 비하면 못하지만 이 경우는 걍 DM이 대놓고 봐주겠다는 신호로 보이기 때문에 WWE에 응해줄 수 있다고 생각함.
1, 6은 주작이라고 봄. WWE로 받아 들이는 것과 주작으로 받아들이는 차이는 WWE는 너도 나도 우리가 짜고 친다는 것을 대놓고 인지하고 있지만, 주작은 한 쪽이 일방적으로 거짓을 행할 때라고 생각함.
나도 6번은 씨발 너무한거 아니냐? 소리 나올까봐 내가 첫 댓글 달았음. 그런 실시간 주작은 사실 일상임
그리고 1번은 사실 마스터 말고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스크린만 잘 세우면 그냥 넘어가는 일임.
그리고 결정적으로, 플레이가 시작될 떄부터 끝날 때까지 PL은 마스터가 1번부터 6번까지 숨쉬듯 써대도 PL은 모른다는 점임.
@ㅇㅇ(211.57) 그래서 나도 조건으로 저런 행동을 PL이 인지했다면이란 조건을 달았음. PL이 DM이 주작질을 했는 지 모른다면 아무 일도 없겠지.. 기본적으로 내가 초보 PL입장이라, PL과 DM이 주사위 굴림 같은 건 상호 신뢰로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음. 그래서 난 마스터가 항상 오픈 다이스로 하고 스크린은 뭐 스토리상 떡밥이나 다른 데이터들 가릴 용도로만 알고 있었다가 처음 TRPG 했을 때 마스터가 주사위 결과를 공개 안 해주길래 속으로 '오잉?' 했지;;
사실 상호 신뢰인 것처럼 보이는 관계이긴 함. 다만, 마스터가 주사위 눈 외에도 결과값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게 잘 눈에 안 띌 뿐이지.
@ㅇㅇ(211.57) 그러게. 하지만 나처럼 발더게3만 해보고 뛰어든 쌩 뉴비는 그런 걸 알 턱이 있나ㅎㅎ 해보려고 커뮤 가입하고 올라오는 글들 보니 마스터들이 그런 행동들을 하는 것도 이해는 해. 차라리 TRPG 뉴비들에게 이런 게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면 좋을듯. 아니면 진행하는 세션마다 어디까지 허용을 할 건지 합의를 잘 모고 들어가던가. 나도 TRPG 딱 한 번 해봤지만 마스터가 주사위 오픈을 안 해준다는 것을 세션 들어가기 전이 아닌 중간에 쉬는 시간 때 설명을 들었던 터라
나도 갈래길 3개 만들고서 운좋게 다행히 원하는 길을 선택한것처럼 꾸민적 있지. 사실 어느쪽을 골랐어도 결과는 같았겠지만. - dc App
사실 레일로드 문제랑 똑같음. 레일로드도 PL을 기만하는거다~~이러고 드러눕는데 사실 어느 방을 골라도 결과는 같은 것 ㅋㅋ
겁나 티나는 정도가 아니면..
갠적으로 3, 4가 좋은 방법이러 생각함
3, 4도 PC를 생존시키려는 마스터의 혼신의 WWE인데, 유독 주사위 WWE는 다들 예민하게 반응하더라고...
주제를 꺼낸 사람은 기본전제가 이렇다 이걸 기본으로 깔고 가는데 댓글중엔 클레릭에 좀더 이입해서 그렇더라도 그게 맞아도 그런 마음가짐, 태도를 용납못하거나 왜 좀 더 노력을 안했냐 감성적으로 접근해서 그런거 같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