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단편 공개구인이 활발해서 오프라인 열심히 할때가 있었어


그때 좀 특이한 dm이 있었는데 황금손으로 유명한 dm이었어


왜 황금손이냐니 그 사람이 크리티컬을 엄청 잘띄운다는거야


어느날 그 사람이 dm하는데 신청해서 하게됐거든


디앤디 5레벨 캐릭터 4명인데 첫 턴에 3연속 크리티컬로


크리티컬 뜰때마다 한 명씩 2명을 눕히고 1명을 즉사시키고서


크리티컬 뜰때마다 자기가 제일 신나하더라


남은 한명한테 싱글벙글하면서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겠냐고 하는데


내가 자리가 가까워서 우연히 스크린 너머로 봐버렸거든


20이 아닌데도 연속으로 크리티컬이라고 신나게 외치는 걸


혼자 남은 사람은 상황 보다가 도망친다고 해서 


자연히 그날 플레이는 거기서 쫑났어


그리고 난 그 날 이후로 그 사람이 dm 잡는 플레이는 안갔음



떡밥 무는 사람들처럼 극단적으로 주장할 생각은 아니고


다이스 주작을 하면 결국 이런식으로도 dm의 의향 따라 


전개가 굴러간다는 불신감이 생기는게 원인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