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쾌한 중년 고블린 궁수

모험의 동기는 '딸을 되칮는 것'. 구체적인 배경 상황은 합의를 봐야겠지만...

목표는 마세아키-노아를 신앙하면서, 인생을 도박으로 여기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고블린 특유의 사고방식을 묘사하는 것.


2. 괴물이 되어가고 있는 젊은 코르보(까마귀 웨어비스트. 여성의 시체를 먹는다)
블러드본스러운 비주얼을 가진 중2병계 캐릭터.

혼을 흡수한 물건을 잘못 건드려 까마귀 동물령이 씌여버리고, 식인에 대한 충동에 시달리는 중.

매일 은가루를 한 숟갈씩 퍼먹으면서 간신히 이성을 유지 중이지만, 곧 맛이 완전이 나갈 거라는 것을 직감하고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서 모험에 동참했다... 는 심히 중2스러운 배경.


마스터가 셸먼이니만큼, 이번 플레이에서 가장 적절한 배경 설정이지만,

야매형 페이트에 SAN치나 인내심 굴림이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다른 플레이어들이 각 잡고 하는 중2병 RP를 견딜 수 있을지가 문제.



3. 미스타라 국교회의 성기사

일종의 정신적 링크로 서로를 연결하며, 주관을 동료의 의견보다 우선시할 수 없는,

이기심이 결여된 초인적인 봉사자.

때문에 자신의 과거도 무의미하고, 자신의 목표도 존재하지 않는다.


해 보면 재미있긴 하겠는데,

대체 이런 놈을 모험에 밀어넣으려면 어떤 세팅이어야 하는 거야?



4. 젠타이 족에서 가출(?) 한 젊은 텐카라-카알(전통 사제이자 성기사)

젠타이는 내가 몽골이나 아랍계 기마민족을 연상하면서 만든 종족 설정이었는데... 대부분 무관심했다.

그래서 솔직히 하기 좀 찝찝하군.




다른 플레이어들이 좀 와야 합의를 볼 텐데, 방 언제 열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