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을 TRS를 통해 처리한다고 하는데, TRS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저격이
1. 주사위 굴림
2. 성공 시 마커 움직임
3. 리미트 끝나면 다음 리미트로 넘어감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된다고 하는데
이때 저격수는 TRS를 진행하는 주사위를 한번 굴리고 마커 움직이고 턴이 끝나는 건가요? 아니면 TRS가 끝나거나 리미트카운트가 끝나서 시간 제한 오버가 될 때까지 굴려야 하는 건가요?
저격을 TRS를 통해 처리한다고 하는데, TRS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저격이
1. 주사위 굴림
2. 성공 시 마커 움직임
3. 리미트 끝나면 다음 리미트로 넘어감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된다고 하는데
이때 저격수는 TRS를 진행하는 주사위를 한번 굴리고 마커 움직이고 턴이 끝나는 건가요? 아니면 TRS가 끝나거나 리미트카운트가 끝나서 시간 제한 오버가 될 때까지 굴려야 하는 건가요?
후자 - dc App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저격이 아니었네...
질문 상황에 대한 해설이 좀 더 필요할 거 같긴 한데... 일단은, 저격을 포함한 TRS의 턴 단위 처리는 116p에 나와 있음. '[전투 라운드] 중의 TRS는 [스킬 사용]의 [행동]으로 취급'하며, 'DR의 성공 판정에 실패하여 [리미트]가 이동할 때까지를 1회의 [행동]으로 취급'함. 그러니까 DR을 굴려서 실패하고 TRS의 리미트가 1칸 움직이면 그걸로 그 턴에서의 [행동 체크]는 종료지.
그런데 질문 상황에 대해서 좀 더 묻고 싶은 게, [전투 라운드] 도중에 [저격]을 하는 게 시나리오상 가능한지는 한 번 체크해 주길 바람. 152p '저격의 조건'에 나와 있듯이 [저격]은 '자신을 위험에 노출하면 안 된다', 즉 총격에 노출되면 불가능하다는 룰적 제약이 있어서. 일반적인 초장거리에서 저격 소총 들고 저격수 간의 결투를 하는 건 153p의 [초장거리 사격]에 해당됨.
룰적으로 TRS는 [전투 라운드]뿐만 아니라, 년 단위로 천천히 진행되는 장대한 계획이나 초 단위로 벌어지는 육상 승부 같은 것도 처리할 수 있는 개념이라서 엄격히 말해 '턴'으로 나누는 건 게임적으로 처리하기 편하기 위한 조치에 가까움. 룰 디자이너가 의도한 [저격] 룰은 [전투 라운드]에 아예 안 들어가고 목표를 처리하는 수단에 가까웠을 거라고 생각함.
즉 마스터가 '이 정도는 1턴 내로 진행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라고 할 수 있으면 한 턴 내로 다 끝내도 되고, 판정 한 번에 수 분이 걸립니다 하면 몇 라운드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TRS의 [리미트]는 하나만 올라갈 수도 있음. 결국 '아군이 저격 스팟을 지켜주고 있는 동안 저격수가 목표를 처리하는' 시나리오라도 저격에 드는 시간은 늘릴 수도, 줄일 수도 있다는 원론적인 이야기.
그래서 사견을 좀 덧붙이자면, 나라면 적어도 [저격]의 레인지 5인 '기회를 기다린다'만큼은 [전투 라운드]에서 빼서 계산할 거 같음. 말 그대로 표적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건데, 이걸 두세 턴만에 끝내는 게 이상하잖아. 111p에 보면 [라운드]는 5초, [턴]은 1분 가량의 시간 기준으로 삼으라고 되어 있는데 이에 비교했을 때 너무 비직관적이라는 이야기. 전투 전에 레인지 5 정도는 끝내놓고, [리미트]가 일정 값 이상 내려갔을 때부터 [전투 라운드]가 돌아가게 하는 게 [전투 라운드] 중 저격 TRS를 진행하는 데 있어 더 매끄럽지 않을까...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