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능력치 10이 일반인이고 12면 재능있는 정도, 18이상부터는 그 분야에 이름 남길 정도로 뛰어난 능력이라고 아는데
그런 스텟과 별개로 레벨에 따른 체력이랑 실질적인 강함이 천지차이잖음?
1렙 파이터랑 20렙 파이터랑 성능은 새끼손가락으로도 쳐죽일 정도로 차이나는데 스텟자체는 총합 꼴랑 5밖에 차이 안나니까
20렙이어도 한턴에 30피트만 달리는 것도 그렇고 렙 올라도 신체능력이 높아지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레벨이 증가함에 따라 강해지는 원리가 뭔지 의문임
4년간 대학에서 배워서 1렙 주문 배운 위저드가 산적 좀 잡고나면 파이어볼의 진수를 깨우치고 가속의 비밀을 알아내는 것도 어처구니없음
너희 연구직이잖아 왜 현장 뛰니까 갑자기 더 센 마법을 쓰는건데
이런 거 설명해주는 로어가 혹시 있음?
겁스가 딱인데
레벨업에 1년의 시간이 소모되게 하면 안심
hp같은건 얼마나 치명상을 잘 피하는지 같은 관념이라 그래 레벨 오르면 경험이 쌓여서 치명상을 잘 피할수 있단거임 근데 낙뎀같은 치명상하고 무관한 데미지도 있으니까 게임적으로 씹고 넘어갈수밖에 없음
캠페인셋팅 따라서 취향따라서 룰 따라서 갈림 레벨업이 신으로 향하는 여정이라는 사람도 있고 파이터의 레벨업은 몽크와 다르게 우화등선=초인으로 향하는게 아니라 기예의 상승이기때문에 육체적으로는 능력이 변하는게 없다는 사람도 있고(그래서 63빌딩에서 자진해서 떨어진다고 하면 코웃음치면서 사망으로 처리하고) 위저드는 기예적으로는 이미 고레벨 분량을 익혀뒀지만, 모험의 경험을 통해 자아를 고양시켜 기프트인지 뭔지 하는 위브접속기능의 크기를 늘린다던가 클레릭은 애초에 클레릭으로 선택받은거 자체가 고레벨로의 길을 열린것이지만 마찬가지로 모험을 통해서 신력을 받아들일수 있는 그릇을 넓히거나/신이 인정할만한 실천을 통해 신이 내려주는 힘을 열어주거나
그럼 파이터 게이들은 63빌딩 프리폴도 못하고 3초에 30피트 간신히 뛰는 신체능력으로 드래곤같은 괴물딱지들한테 달려든단 말인가 ㄹㅇ 강심장들이네
@ㅇㅇ(121.139) 나도 휴즈 사이즈까지는 어찌어찌 비벼보는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는데 가르강튜아 이상은 어떤 그림인지 도저히 감도 안잡힘 어떤 그림일지는 그시절 할배들한테 물어보슈 인라지 휴먼에 +6 인핸스먼트 보너스 스텟아이템 달고 헤이스트등등 온갖 버프 달고다니는 파이터면 그새끼가 드래곤이라서 가능한걸지도
@ㅇㅇ(112.214) 대충 크레토스가 용 죽이는 비주얼일 것 같긴한데 파이터들 생각보다 인간미가 있네 하는 짓만 보면 헐크들인데
@ㅇㅇ(121.139) 어쩔수가 없음 레벨업을 신으로 향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면 니 말대로 크레토스마냥 용도 찢어죽이는데 그러면 왜 이동속도 향상 없음? 왜 숨차게 달려봤자 라운드당 120ft/60ft밖에 이동 못함? 라는 말에 대답을 못함 반대로 파이터 레벨을 기예의 향상으로 보면 그래서 절벽낙하 왜 못함? 라는 말에 대답하지 못함 애초에 그 레벨 되서 맨몸뚱아리로 절벽낙하 할 일이 없겠지만, 만약 한다면 즉사 안되는거 설명하려고 매번 기연 붙혀야되잖아
@ㅇㅇ(112.214) 근데 낙뎀 한계가 120인가까지라 파이터는 절벽에서 낙하해도 살지 않나?
@ㅇㅇ(121.139) 옛날에는 의견이 갈리는 주제였다고 하더라 여기 갤 주딱도 발더스게이트3 갤러리에 정보글 쓸때에 정답은 없다는 식으로 적어놨고 아다다 시절 캠페인북 보면 함정 잘못건드리면 동굴 무너져서 그대로 깔려죽는 함정 있었고(걍 즉사임 즉사)
@ㅇㅇ(121.139) 인간이라는 종의 한계가 갖는 물성을 극복할 수 없으니까 낙하피해 굴리는게 의미 없다는 모양임 옛날에 낙석함정 당하면 즉사하는것도 그래서였나보고 HP가 운명력 역시 포함하는만큼 천라지망이라도 당해서 다른 선택지 없이 낙하하기로 결정하면 절벽아래 천마신공 이론으로 어떻게던 살아남을수는 있어도 나 고렙파이터니까 사는데? ㅋ 같은 소리 하면서 낙하하면 걍 괘씸죄로 그럼 죽어 판결 진또배기들은 '애초에 그럴수밖에 없는 환경에 몰린게 고렙파이터를 운용할 자격이 없다'면서 죽이기까지 했다는 모양이지만
@ㅇㅇ(121.139) 밑의 게이는 trpg는 결국 게임이라고 단정했지만, trpg를 뭐라고 볼지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니까 그릇만 되면 단순히 '그게 재밌어보인다'는 이유로 룰은 그저 도구로 삼아서 trpg를 극한 중세판타지 시뮬레이터로 돌릴수도 있는거지 뭐
저런 사람도 있지만 내 파이터는 싸우면 싸울수록 인자강이 되어서 온몸이 베인 상처도 숨 좀 고르면 낫고 수백미터 절벽에서 떨어져도 곧장 일어서서 달릴수 있는 괴물임 ㅇㅇ
그치만 가속 안받으면 한턴에 이동 30피트가 한계고
@ㅇㅇ(121.139) 내가 더 강하니 모양빠지게 달려갈 필요가 없다
위자드는 그럴 수밖에 없는게 던전 = 보물창고 그 자체임 ㄹㅇ 스크롤 있고 아티팩트 나오고 매직아이템은 발에 채이고 다른 주문책이라도 하나 주우면 그날로 무발기사정옮겨쓰기하느라 위자드놈들 잠도 못 잔다 존나 마야 유적 발견하고 단전에서 끌어올린 환호성 지르는 고고학자같은거임
반대로 워터딥 드래곤 헤이스트 같은 도시에서 노는 경우는 숙련된 위자드나 캐스터 상대하거나 보고 배우는 거지 뭐 막말로 4년제 대학 교수따리(월급 몇gp)가 높아 봐야 몇 렙이겠음 나같아도 한 탕 뛰면 수억씩 버는 모험자한다
@ㅇㅇ(118.235) 4년제 대학 졸업하면 1레벨 정도 된다는 내용을 어디서 본 거 같음.
애초에 게임을 위해서 만들어진 세계 설정인데 로어 타령은 대부분 뻘짓임 '아니 이 세계는 왜 동네마다 세계를 위태롭게 만들 위기의 씨앗이 하나씩 있음? 이러고 세계가 어떻게 유지됨?' = 원하는 곳에 가서 원하는 분위기로 모험하라고 그런 거임 '4년간 대학에서 배워서 1렙 주문 배운 위저드가 산적 좀 잡고나면 파이어볼의 진수를 깨우치고 가속의 비밀을 알아내는 게 말이 됨?' = 그건 기본적으로 PC들을 위한 거임. 특별한 존재니까
당연히 그런 게 오래 쌓이고 그 과정에서 이런저런 서사가 덧붙여지니까 나름 재미있는 읽을거리가 될 수도 있고 파고들어 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게임을 위해 존재하는 거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됨
이거 ㄹㅇ. NPC는 클래스 규칙에 있는 위저드랑 다르긴 함.
PC는 세계를 관장하는 신과같은 존재의 선택을 받은 특별한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