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d 같이 한지 8개월 넘은 거 같은데. 




팀원 중 지인 따라 온 사람인데 처음엔 에너지가 넘쳐서 RP 잘하고 그러다 보니 FVTT 쓰는 것도 룰 미숙도 그러려니 했음. 




그런데 이 사람이 룰 숙지할 생각도 없고 자기 클래스 능력도 익힐 생각이 없는 거 같아.




지난 8개월 동안 똑같은 설명을 몇 번 했는지 모르겠어. 설명하면 알아듣는데 다음 주에 또 잊어버려. 우리 플이 전투가 없었든 적이 없든 플인데 자기 능력 정도는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슬슬 든다. 책 없어서 마스터는 책 주고 다른 팀원이랑 같이 모여서 무슨 주문 쓰면 좋을지 얘기도 해보고 앞으로 전투 힘드니까 이거 써보세요~ 하고 리스트도 준 적 있단 말이지 




최근엔 플 중에 딴짓하는지 마이크 너머로 유튜브 소리가 들려오거나 이니시 굴릴 거나 마스터가 뭐 굴리라 할 때 항상 반응이 늦거나...다른 팀원이 다른 거 하냐고 물어볼 정도인데 이 사람이 플을 못 즐기나 걱정이 되고 나도 그런 모습 볼 때마다 기분이 점점 나빠져서 걱정이다. 내가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을 도울 수 있을까? 부디 같이 즐거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