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잘 끝난 팀에서 나왔던 말인데
팀에 올드비 하나가 껴있었거든
끝나고서 하는 말로 사실 자기가 중간에 여러 이유로
이 팀을 터뜨리고 나갈까 고민을 많이 했대
근데 그 올드비 생각이야 어쨌든
나랑 다른 플레이어들이랑 dm은
그냥 하하호호 하면서 재밌게 하고 있었거든
올드비가 혼자 빠져도 같이 남아서 놀았을거고
올드비도 끝날때까진 하기 싫다는 티는 안냈고
중간에 안 그러길 잘했다고 웃으면서 헤어지긴 했어
근데 다른 올드비들을 만나보니까
내가 맘에 안들면 이 팀 터뜨리고 나갈거다 식의
말을 종종 듣게되더라고
dm이면 dm 나가면 끝이니까 이해하는데
플레이어 입장에서 저러는건
올드비들 사이의 나는 모르는 뭔가 근거나 자신이 있는걸까
그게 뭔지 궁금해서 오랜만에 떠올라서 적어본다
관용어 같은거 아님? 실제로 분위기 험해지거나 추가 구인이 필요한데 안되서 사람나가고 터지는 일도 있고
이렇게 보면 자기가 하차하는데 책임감은 하나도 안느낀다는 이야기같네 나 갈테니까 니들은 망해봐라 이런 소리같아서
올드비는 니미 씨발 자기 이 취미 오래했다고 대우받으려는 앰생 찐따 새끼인게 아니냐고 - dc App
GM입장이면 PL이 거지같이 한다 하면 한마디 삼아 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PL이 한다는거는 특이하네 - dc App
행패 부려서 분위기 곱창내고 간다는거지 뭐긴 뭐야
나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는게 그러니까 이유가 있어서 "중간에 그만둘려 했어요" 가 아니라 "내가 이팀을 터트리려 했다" 이렇게 이해하는게 맞는거임? 시간, 사람, 심상 여러가지 사정들로 세션이 터진다 예기는 들었다만 내가 터트릴려했다 심지어 무사히 엔딩봐놓고 그때 말하는건 저의가 뭐지? 내가 그럴려했는데 참은거에 대해서 좀 고마워해라 이런건가? - dc App
올드비 새끼가 사회성 좃박고 분위기 씹창내고 나가면 팀이 터질수도 있음 마스터가 현타 존나 쎄게 맞고 “그만 합시다” 하거든 ㅋㅋㅋ 1년 넘게 하하호호 하면서 잘 굴러가던 장편팀에서 한 새끼가 마스터 현타 존나 까고 나가서 팀 터진적 있음 - dc App
그 새끼가 올드비인지 뉴비인지는 모름 - dc App
잘되게 만들긴 어렵지만 터트리는건 가능함 정치질로 반목 유도하며 연쇄 탈퇴 만들기 선 넘을락말락하면서 마스터 멘탈 살살 긁기 개인메시지나 개인적인 내용 알고 있는거 공개폭로하기 인간의 악의는 끝이없다
근데 너가 적은 글은 마치 올드비가 내가 안 터트려줬으니 고마워하라고 말한거처럼 느껴져 그게 아니라 올드비도 개인적으로 불만이 있어서 나갈까말까고민했는데 내가 나가면 멤버 부족이나 일정 문제로 터질 수 있었다라거나, 그 때 안 나가고 엔딩보길 잘햇다같은 늬앙스일수도 있으니까 잘 구분해서 적어라
좋은 플레이어는 드물지만 좋은 척 해줄 수 있는 플레이어도 드물다 그리고 플레이어 하나 나갔다고 열 몇 세션 진행했던 장편도 터트리고 리셋해서 다시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사람이 없을거라고 어떻게 장담함? 장담도 못하면서 수십세션짜리 장편을 리스크로 내걸 수 있음? 어떤 캠페인인지 모르겠지만, 때때로 폭파의 리스크와 멘탈 대미지란건 좆이 아니고 플레이어 하나가 가지는 불만의 잠재적 영향력도 당연히 좆이 아님. 뭐가 그리 불만이였을지 모르겠지만, 캠페인 끝날때까지 잘 숨겼다가 밝히는거면 암중에서 마스터랑 얘기해봤는데 잘 해결이 안된 케이스겠지.
요점은 올드비면은 팀을 제어할 수 있기라도 한가요?(웃음) 이 아니라, 팀의 일원이면 팀을 제어할 수 있는게 맞음. 팀으로 노는 게임이니까, 그 사람 한 명 한 명의 의견과 감정이 귀중한거고.... 나한텐 오히려 빠지건 말건 영향 하나도 없는데 왜 자기가 잘난줄 아냐는 식의 마인드가 건전한가? 싶다.
글쓴놈임 내가 꼬왔던건 자기가 맘에 안들면 하차한다고 하면 되지 왜 자기가 나가면서 이 팀을 터뜨리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냐는거임 내가 못하게 됐으니 니들도 하지마 라는 쌔함이 느껴짐
취향이 다르면 조용히 하차하는건데 뭔가 당했다도 여기니까 하차하면서 보복하겠다고 하는거겠지 이건 케바케에 사정 다 들어봐야 판단이 가능한데 그래도 미묘한 무언가는 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