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히틀러가 판타지 세계 속의 어떤 왕일 경우...
국민들이 홀로코스트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홀로코스트를 돕고 있으며, 법적으로도 홀로코스트에 동참하라고 할 경우...
그리고 내 캐릭터는 그 국가에서 녹봉을 받는 기사인데, 홀로코스트에 반대하고 있다면....
법에는 반대하지만, 윤리의식을 따르는 내 캐릭터는.. 질서일까? 혼돈일까?
히틀러를 몰아내고 홀로코스트를 없애겠다는 대의를 위해서.. 히틀러에게 충성하는 애국자를 살해하는 내 캐릭터는... 선일까? 악일까?
위에 있는 이야기는, 예를들어서 써놓은건데... 대충 비슷한 장편을 한 적이 있음.
내 캐릭터가 어떤 세력에서 한가닥 하던 놈인데..
내 세력의 권력자가 존나 전쟁범죄자 새끼임..
그리고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양민학살도 명령하거나,
아군과 적군을 동시에 다 죽이는 학살병기를 전투에 투입시키기도 함.
내 캐릭터는 명예를 중요시하는 기사라서,
이건 명예없는 전쟁이라고 생각하며 명령에 불복해서 탈영했다는 백스.
그리고 권력자의 명령을 받고 권력자에게 충성하는 애들이 세션에서 빌런으로 나오면 그냥 죽여버림.
명예를 지키려고 군법에 불복함.
적극적으로 정의를 실천한건 아니고 그냥 지 혼자 탈영함.
양민학살 싫고, 전쟁에서 아군 죽이는 것도 싫지만, 그 권력자에게 충성하는 애들을 죽이는 건 거리낌없음
나는 혼돈중립이라고 판단했는데...
다른 팀원은 명예를 따르니까 질서, 악한 권력자에게 대항하니까 선... 이라고 보기도 하던데...
근데 탈영병이 질서선??? 그건 또 아닌거 같고... 뭔가 애매하더라 ㅋ
성향대로 살순 없으니까 또 글에도 적혀있듯이 입장에따라 달라지는거니까 참고만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 dc App
그래서 선, 악, 질서, 혼돈이 따로 있는거지 - dc App
그리고 상황에따라 성향은 얼마든지 변하고 반대성향의 특성을 보이기도 함. 선한애가 부모님의 잔인한 죽음을 목격하고 그자리에서 범인을 죽인다거나 한다면 그 사람이 살인했다고해서 악인인건 아니잖아? 오히려 그 사건으로 죄책감, 트라우마등이 생길 수 있고 반대로 악인이면 침이나 찍 뱉고 끝내겠지. - dc App
탈영병이면 무조건 질서가 아닌 게 아니라 탈영의 동기가 질서 성향 때문이면 말이 되지 않아? 군대가 싫다가 아니라 "이 X발 존나 당나라 군대 새끼들 ㅉㅉ"하고 탈영하면 질서적이라고 볼 수도 있지
선 성향은 아닌 건 확실하고 질서 중립 무골 타입 아님?
가서 명예롭게 싸우게
저 기사는 내 기준엔 질서 선이야. 전쟁에서 선악을 따지는 게 어떨진 모르겠어. 많은 걸 고려해야해. 어쩌면 저 권력자가 옳았을 수도 있겠지. 전략 게임에서 일꾼 테러하듯 자원줄을 없애고, 전쟁을 빠르게 끝내고 통일시키는 게 고통을 줄이는 방법일 수도 있겠어.
저 기사가 탈영하고 놓는 훼방 때문에 전쟁 기간이 길어지고, 도적도 들끓고, 죽는 사람도 더 많아진다든가... 그래도 선일까? 그래도 선인거같아. 전쟁에서 기사 개인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선을 지킨 거 같아. 명예를 기사도로 본다면 그것 역시 질서가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