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석하느냐는 만든사람 좆대로고 팀바팀이라지만
PC를 걍 9성향계로 나눌 필요가 아예 없는 것 같음
내 방식은 선, 악이나 질서, 혼돈이나 이런 구분되는 성향차이로 케릭터를 구상한다기보단
어떤 행동원리로 살아가나?, 거기에 영향을 준 지대한 사건 or 배경은 무엇인가? 두 개만 생각하거든
PC는 결국 특정 집단군으로 묶어서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어떤 사건이 영향을 주어 개인만의 신념&사상을 가진 고유의 케릭터가 본연의 목적으로 행동해야만 하는데
9성향계로 이 사상을 구분해두는게 필요한가? 아님 구상에 도움이 되는가? 라고 물으면 이런건 작성방식에 좆도 도움도 안됨
그걸 비교적 질서, 비교적 혼돈에 가까울 수도 있고
성격면에서 좀 잔혹하니까 악, 이타적이라 선.
만들어놓은걸 보고 대충 이러니까~ 이런데? 정도일 뿐
애초에 신념부터가 무엇을 선이고 악이고를 정의하고 판단하는 개인적인 세계.관인데 누가 옆에서 넌 악이다이! 꼬라박는것도 웃긴 일이지
디디디 대마왕도 자기 국민들한테는 질서선의 영웅일거라고
근데 반지의 제왕 보면서 뽕에 미쳐살던 시절에 그거 구현했다는데 어쩌겠어
사실 반대임 인간을 표현하기에 가치관 9개는 너무 적다 이런 소리 하지 말고 걍 9개로 인간을 쪼갤 수 있는 게임을 하란 말임
즐겁다즐겁다!!!
근간이 던전 들어가서 몬스터 죽이고 보물 얻어서 강해지고 하는 게임이었는데 그 이상이 필요하다, 현실의 복잡함이나 형이상학적 주제, 각종 딜레마 같은 걸 이야기하고 싶다 이러는 게 갈 곳을 잘못 찾아온 거임. 이거 원래 애들이 하는 게임이라고. 당연히 애들만 하는 게 아니니까 그 이상을 요구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데, 그 이상을 요구하기 시작하면 그냥 게임의 근간부터가 엄청 삐걱거리게 됨. 진지하게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가치관과 관련된 요소를 없애거나 D&D 말고 다른 게임을 하러 가는 게 맞아
어리고 약한 몬스터를 가차없이 죽이고 그들이 모아 둔 보물을 약탈하는 게 과연 선한 걸까? (시간이 오래 걸림, 복잡하고 현학적임, 논쟁 발생 가능성 100%) 아 얘들은 나쁜 애들이니까 쳐죽이는 게 선한 거 맞음 ㅇㅇ (금방 끝남, 팩트임, 간단하고 사전 지식이 필요 없음)
선한 캐릭터가 고문을 해도 되나? 하지만 지금 고문을 해서라도 빨리 정보를 얻어내지 않으면 무고한 희생자가 잔뜩 생겨나는데… (복잡현학논쟁100%) 애들 게임에서 캐릭터가 도덕적 딜레마로 고민해야 하는 상황을 만든 마스터가 나쁨 (금방 끝남, 팩트, 간단)
@ㅇㅇ(211.243) 그거랑 9성향계랑은 별개인 것 같긴 한데 네 말 자체는 공감함ㅇㅇ d&d는 대가리 쪼개는 맛으로 해야지
거의 두 배인 16개의 성향을 나타낼 수 있는 MBTI를 도입하면 되잖아?
이거보고 MBTI 성향으로 적었다...
제 케릭터는 씹프피라 이런 유행에 동조하는 케매는 안 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