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아빠랑 같이 안방에서 비행기놀이 하면서 놀다가
발로 썸머솔트 킥 갈기고 창문으로 나 던짐
아빠 각력으로 나 발로차서 베렌다에 창틀 개박살나고 등허리가 화분에 쳐맞아서 황토화분이 다 깨졌는데
덕분에 다리부터 발목까지 유릿조각 박히고, 긇히고 씹창나서 피 촬촬흘린 상태로 기절했었음
완전 어릴 때 였어도 그 장면만큼은 아직도 기억나는데, 롤러코스터 타는것마냥 속도감있게 의식이 쏙 빨려들어가는 것 같음
덕분에 피 자체는 무섭진 않은데, 어딘가에 핏물이 묻어있거나 피가 유선형으로 꿈틀거리거나, 흘러내리는 걸 보면 현기증나서 그 자리에서 곧장 기절함. 글로 묘사해도 비슷함.
지금도 속 살짝 어지러움
그니까 세션중에 이 새끼가 잠잠해졌다 싶으면
유튜브 키면서 ÷(wlt하는기 아니라 기절했ㄷ다고 봄면 디ㅣㅣㅣ
그러면 TRPG는 대체 어떻게 하는 거야...? 피가 안 나오는 묘사는 없을텐데. 본문의 묘사도ㅇㅇ
따로 잔혹한 행동묘사를 하고싶은게 아니고서야 보통 피를 정보나 재로로써 묘사할 땐 트리거 건드릴 일이 없어서 괜찮고, 전자가 목적일 땐 그냥 벌벌 떨면서 몰입함
사실이면 trpg보단 일단 심리상담이랑 트라우마 치료부터 받아라
제 케릭터는 원래 이래요
@ㅇㅇ 씹ㅋㅋㅋㅋㅋㅋㅋ 유쾌한 건 좋네 근데 만에 하나 심하게 사고났을 때 골든타임에 경찰이나 119 못 부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럼
@ㅇㅇ(106.254) 사고시엔 그럴지도 모르는데 일단 사회생활 하는데엔 문제없어서 방치하고있음 멀쩡하게 생각도 하는것같고
사실 나도 5살 때 큰 병원에서 링겔 꼽는 거 대기하고 있었는데 바로 앞에서 애 혈관을 잘못 건드렸는지 피가 사방에 튀더라고. 난 바로 뒤에서 얼어있었는데 분명 애 울음소리 + 피 + 주사로 뭔가 각인된 거 같긴 함
@ㅇㅇ 그럼 그나마 다행이고 질타하려는 건 아니었고 정말로 걱정돼서 쓴거였음
@ㅇㅇ(106.254) 우으 삣삐 완전 감동해써..
비행기 놀이인데 어떻게 썸솔킥불러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