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끼리 주에 한 번씩 TRPG 돌리는데, 평소처럼 잡담 좀 조지다 SCP물...? 이상현상 나와서 해결하는 그런 장르 얘기가 나왔는데...

얘기하다보니까 친구들 다 비슷한 웹소나 게임 해 보고 요즘 관심이 생겼다고 해서 돌리고 있는 중편 끝나면 그런 느낌으로 한 번 해 보자고 했어요

아마 스킨씌우기나 개수를 좀 빡세게 해야 할 것 같긴 한데, 어떤 룰이 제일 괜찮을까요? 


혹시 SCP물이 무슨 느낌인지 모르는 분들 위해 첨언하자면(추가로 어떤 분위기를 원하는지 설명하자면), 오컬트적인 물건의 효과, 혹은 효능을 밝혀내고 알맞게 관리하는 거대 골동품점 같은 느낌이에요



예를 들어 평범한 게르마늄 팔찌가 있으면


[저마니움 고리형 복합체  - XX역 6번 출구 반경 50m 부근, 08시-09시 30분까지 출몰하는 신원 미상의 중년 여성이 판매하는 흑색의 팔찌.

해당 중년 여성은 팔찌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로 이루어졌음을 반복적으로 주장하며, 정밀 검사 결과 팔찌에서 2.4 ~ 3.5 mSv/y수준의 방사능이 검출됨.

피험자는 반드시 손목, 발목 등의 부위에 이를 착용해야 하며, 6개월 이상의 지속적인 착용 시 임상적인 수준의 혈액 순환 및 피로 개선, 맥박의 안정 등의 효능이 보고됨.]


이런 식으로 뭔가 막 있을 것 같아 보이는 물건의 효능을 밝혀내 정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느낌

어떤 룰이 어울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