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구멍 보이면 일단 상체를 들이밀어 보고

물약을 주우면 일단 한 방울 마셔 보고

버튼이 있으면 일단 눌러 보고 뭔가 있으면 일단 해 보는 식으로


위험이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닥돌이 좋다는 게 아니라, 
적당한 선에서 일단 하고 좀 손해를 보더라도 결과를 내는 플레이어가 한둘쯤 있으면 재미도 있고 진행이 되게 편해짐


마스터 저는 물약을 조사하고 흔들리는 모양새를 보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건 한 PC의 장면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일단 한 방울 마셔 볼게요 하고 크아아악 하는 건 곧바로 다른 PC가 장면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줌

뭐 "구멍 안에는 사실 절멸의 구체가 있었습니다. PC가 죽었네요." 이런 결과를 내는 경우는 GM이 잘못한 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