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상한 사례들 많긴 함


자캐딸 오지게 친 GMPC 꺼내서 PC들 어디 못가게 묶어놓고 독백 RP만 2시간 조져준다든가


씹 오버스펙 보스 내보내서 파티를 원턴킬 담에 GMPC 꺼내서 보스 머갈통 원턴킬내고 '하...초보자들이란...'같은 뉴비 멸시 대사 뱉어서 플레이어들 기분 잡치게 한다든가


수 차례에 걸친 세션 끝에 해낸 미션 목표가 결국 GMPC의 원기옥을 모아주는 일이었고, 엔딩은 GMPC의 원기옥을 다같이 관람하는 좆같은 엔딩을 낸다든가


세션마다 무조건 1회 출몰하면서 파티와 GMPC 간의 격차를 보여주는 씬을 꼭 하나씩 집어넣어서 자캐딸을 친다든가

ex) 면전에 침을 뱉으며 PC 파티를 문전박대한 경비병이 GMPC를 보자마자 실금하며 문을 열어젖히고 GMPC가 당도했다고 목놓아 부르짖는 장면 삽입 등


GMPC의 자캐딸을 PC들에게 강요하고 따르지 않을 시 스토리 진행을 안시킨다든가

ex) GMPC를 설득하세욧!! GMPC가 다음 스토리의 핵심 NPC입니다!!


무조건 파티의 스펙을 능가하는 오버CR의 인카운터를 제시해서 무조건 NPC 용병을 고용하게 하는데, 선택지가 GMPC를 고를 수밖에 없게 한다든가

ex) 선택지1. 전직 대학교수 지능 파이터(검방) / 선택지2. 전직 산적 힘 법사(스펠 슬롯 1개) / 선택지3 귀족 출신 민첩 소서러(레이피어만 씀) / 선택지4 래디언트 하트 소속 팔라딘 GMPC(스탯 잘찍음)



같은 여러 기기괴괴 사례가 많긴 하지만 너무 이런걸로 GMPC = 악이라고 속단할 수는 없음


나같은 경우는 간달프 같은 느낌으로 GMPC 자주 내보냄. 파티가 방향을 잃었을 때 향후 방향을 제시한다든가, 파티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쪽에 스탯 치중해 찍어서 특정 주사위 굴림을 대신 굴려준다든가, 진짜 절체절명의 위기에 파티 전체를 구원하고 퇴장한다든가(간달프가 발록을 막으려고 유일한 다리를 무너뜨리면서 시간 끄는 것처럼) 하는 식으로 적당히 PC들한테 스포트라이트 주면서 나도 분량 챙길 수 있는? 그런 느낌으로 GMPC 쓰고 있음


여튼 너무 GMPC 욕하지말고, 잘쓰면 되는 도구니까 너무 편견에 찬 눈으로 바라보지는 말아주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