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혁이와 준석이와 청래와 국이가 던전 앞에 서 있다.

그 중에서 동혁이와 준석이가 먼저 던전에 들어가서 안쪽을 정찰하고 오겠댄다.

청래와 국이는 던전 밖에서 기다린다.


지금 파티가 좌우로 나누어졌는데... 이것은 파티나누기 일까? 나는 이것만 가지고는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함...




나는 "마스터가 두팀 중에 하나를 골라 선택과 집중을 하면, 그건 파티나누기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거임.


동혁이와 준석이는 별 일 없이 정찰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청래와 국이는...... 하면서 청래와 국이한테 집중을 하거나,

정래와 국이는 별 일 없이 동혁이와 준석이를 기다렸습니다. 그동안 동혁이와 준석이는.... 하면서 동혁이와 준석이한테 집중하면...


그건 파티를 나누는게 아니라, 조금 넓은 의미에서의 씬제를 도입한 거라고 생각함.




우리가 씬 시스템이 있는 티알을 할때.. 어떤 씬에서 한 캐릭터만 등장하는 걸 파티나누기 했다고 하지는 않잖아??


시나리오에 따라서.. 서사에 따라서... 기믹에 따라서... 팀을 나눠도 특정 부분을 집중해야 할때가 있는거임.

그러면 그 팀을 집중해서 조명하는 것까지 파티나누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음.




그렇다면 내가 생각하는 파티나누기는 뭐냐고?? 선택과 집중을 하지 않는 것이 파티나누기라고 생각함...


정찰을 하러 들어간 동혁이와 준석이 이야기도 하면서, 그걸 기다리는 청래와 국이 이야기도 진행되면...

바로 그때부터 파티나누기의 단점들이 불쑥 불쑥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산으로 가기 시작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