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관에 대응되는 일체의 한국어 또는 영미권 용어가 없음


딱 대응되는 용어는 커녕 개념조차 없다는거임




보통 영미권에서 3개관에 대응되는 개념을 표현하기 위해서


크게 3가지 용어를 사용함




1. (world) setting 설정


그냥 세계의 설정을 말하는건데


3개관보다는 훨씬 좁은 의미임


서사 전개에 있어서 배경을 어떻게 설정했는가?


뭐 어느 정도의 시간대에, 어떤 사회구조에... 이런거


딱 이 정도의 의미로만 사용됨


즉, setting은 서사적 요소가 배재되어 있다는 거임




2. lore 전승


역사, 신화, 전승, 뒷얘기 등등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각종 설정과 배경 서사 뿐만 아니라


분위기와 컨셉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용어임


그러나 이건 setting에 해당되는 개념을 그다지 포함하지 않음




3. cosmology 우주론


3개관 급으로 범위가 넓은 용어긴 하지만


용어에서 볼 수 있다시피 현실과 유사한 세계의 설정을 논하기에는


용어의 특수성 때문에 잘 쓰이지 않음


그냥 뭐 3개관에 대응되는 방식으로 잘 안 쓰이는 용어임


스케일 존나 크지 않은 이상 ㅇㅇ




4. canon 공식설정


3개관 내 설정이 공식으로 인정됐는지 따지는 용어임


3개관을 논할 때 쓰이는게 아님. 공식인지 논할 때 쓰이는거임


3개관에 가장 대응되는 용어지만 정작 용법이 다름





3개관은 위 용어를 "전부" 아우르는 용어임


요컨데, setting과 lore의 합집합이자


필요하다면 우주론적인 개념까지 포함하며


공식적으로 포함된 모든 세계 내 배경설정 및 서사를 아우르는 용어임



3개관은 "픽션 내 세계가 현실과 구분되는 모든 요소"에 대한 용어인데


그런 용어는 3개관 외에 어떤 단어도 존재하지 않음


(universe는 양적 개념이지만 3개관은 질적 개념이라 아예 방향성이 다름)





이렇듯 애초에 영미권에선 3개관을 지칭하는 적확한 용어가 그냥 없음


그리고 한국어 어휘에도 그런거 없음


애초에 기원이 일본 출판업체발 서브컬쳐 용어이자 신조어에 가깝고


실질적으로 世界觀이란 한자가 있을 뿐, 기존의 용어와는 전혀 별개의 용어임





사실상 주딱이 완장질하는 3개관이란 단어는


마치 춘추가 봄과 가을을 의미하지 않고 연령을 의미하는 용어인 것처럼


새로운 의미가 부여된 별개의 용어인데도


글자를 해체해서 해석하는 비상식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는거임


춘추를 봄가을 이라는 의미로 쓰는건 못배운 초딩 아니면 병신장애 말고 없음;




그러니 완장은 어서 3개관을 世界觀으로 쓸 수 있도록


금지어를 해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