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떡아님
어떤 것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를 정의하고 그 범위를 합의하는건
그게 형식논리적이든 감정적이든 어떻든간에
언제나 정치적인 법임
trpg는 trpg라서 trpg인게 아님
trpg는 실체가 없잖아?
추상적으로 합의된 범주임
반대로 말하자면 합의가 바뀌면 범주도 바뀜
누군가 "이러이러하면 trpg라고 부릅시다" 라고 합의하면
그건 그냥 앞으로 trpg인거임
원래 언어가 그런 도구임
그러니까 머미가 뭐든간에
대중이 머미를 trpg라 부른다?
그럼 trpg가 되는거임
정확히는 trpg의 범위와 정의가 머미를 포함시켜버리게 되는거임
그러니까 이게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은
머미는 trpg가 아니다! 가 아니라
내가하는건 이제부터 trpg라 부르지 않겠다! 를 해야함
개시발 원래 trpg는 우리거였는데?? 가 안 통함 ㅋㅋ
애초에 우리게 아니거든
원주민 거는 맞긴 하지. 유입이 많아서 눈탱이 밤탱이 쳐맞고서 명칭 뺏긴 이후엔 더이상 주장할 수 없을 뿐이지. ???:그게 왜 니꺼야 이새끼야 ㅋㅋㅋ
원주민이라는 말도 정치적이지
@꿀금통수 원주민이 정치적이지는 안코, 놀이라는 문화가 특정할 수 없는거슨 맞쥐 암암. 무튼 마즘 형아. 정의하기 어려운 거슨 맞는덧.
@ㅅㅖㄴ 인류는 본래부터 이동의 역사였는데 언제부터 살던 사람을 원주민이라 부를거고, 원주민이 거하는 영역의 경계는 누가 정함? 정치적으로 합의되는 개념 맞음 ㅋㅋ
@ㅅㅖㄴ trpg즐기던 사람을 원주민으로 퉁치기엔 그 사람들이 머미를 하기도 할테니 애초에 자신을 원주민으로 정체화해서 머미를 배척한다고 그게 원주민이 trpg를 빼앗긴게 아니란거임. "내가" 빼앗긴걸 원주민(trpg의 시작과 함께 존재한거 아님)까지 확장하고 싶은거지.
@꿀금통수 몬말인진 알겠는데 그래도 어느정도의 분류는 필요하지 않아? 물론 그런 행위에 좋건싫건 정치적 함의가 포함된다는 말은 부정할 수 없겠지만, 그정도 수준까지 어휘를 분리시킨다면 우리가 뭐 이데아를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토스도 아니고 논의가 불가능할거같은데.....
@ㅇㅇ(112.214) 바로 그거임 분류는 개념의 구분을 위한 수단이잖아? 근데 머미를 trpg와 구분하는게 수단으로써 가치가 없다면 무슨 의미겠음? 대중이 trpg이길 원한다면 그 가치를 동의받기 어렵잖아 그러니까 분류를 할거면 "머미는 trpg가 아니다"가 아니라 "내가 하는건 trpg가 아니다"로 가야 한다는거지.
@ㅇㅇ(112.214) 사실 trpg라는 큰 범주 외에 하위장르로 이미 분류 가능하기도 하고
@꿀금통수 예를들어 원초의 odnd를 하던 시체를 가져와서 내가 trpg 원주민인데, 라고 얘기한다면 그걸 부정할 수 있을까? 거기서 조금씩 확장되어 나갈수록 정치적이 되어지는거고, 어디까지가 용납가능한 정치적인지는 논의의 여지가 있겠지만, 그럼에도 어느 수준까지는 의미있는 논의를 나누기에 충분히 순수한 원주민이라는 단어일것이란건 인정할만 하지 않을까?
@꿀금통수 아 뭐 개인단위의 효용으로써 보면 네 말이 맞는말이긴 하지. 내가 뭘 할수 있는데. 뭐 노력할 생각이 없기도 하고.
@ㅇㅇ(112.214) 진또배기 원주민이 등장하면야 좋겠지만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기에... 결국은 임시방편이져 ㅠㅠ 아쉬운거지 뭐
그거보다 내가 하는게 진짜 trpg라며 하드코어층이 자기를 구분해서 부를거야 진짜알피지라며 trpg라는 용어도 rpg를 콘솔과 pc에 빼앗겨서 테이블을 굳이 넣어 부르게 된거지
잘 아노
왜 갑자기 정떡 굴리죠???
이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