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온이라고 D&D 기반으로 출발해서 지금은 멀찌감치 떨어지는 중인 홈브류 파생룰이 있음




이 룰에서 대략 1년 정도 전에 '자연학'과 '종교학'이 지능 기술에서 지혜 기술로 이동했고, 그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지능을 사용하는 숙련 기술로 '합성(조합)'과 '행정(정치)'이 추가되었음. 그리고 이것들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여겨져서 전체 기술 수는 유지한 상태로 지능 기반 기술 2개를 교체하려고 함.


1. 합성(조합) - 현재 채용된 상태

2. 행정(정치) - 현재 채용된 상태

3. 전술

4. 공학


턀갤럼들은 이 4개 중 2개를 뽑으라면 어떤 걸 넣는 게 좋아보임?



(후보의 조건은 이랬음


지능을 사용해야 하고

다른 숙련 기술의 분야를 최대한 적게 침범해야 하고

던전/함정/도시/야외/정치/추리 테마 어디에서든 버려지는 일이 적어야 하고

GM이 뭔가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적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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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투표에 도움이 될만한 부정적 관점입니다.


전술 :

a. 감지나 통찰과 약간 겹칠 우려가 있음 ("누가 가장 강하고 위험해 보이는지", "누가 저 집단의 핵심 인물인지")

b. 또한 전투 시작 전에 굴려서 GM에게 메타적인 정보를 요구하려 할 가능성이 있어서 GM 운영 난이도가 높음

c. 지능 기술인 이상 파이터나 바바리안보다 위자드가 더욱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기술임. 그런데 TRPG는 영지물이나 군대 운영 시뮬레이션보다는 모험 활극이 주류이고 각자의 클래스 판타지(뽕)를 채워주는 게 중요함. 다 함께 몸으로 구르며 모험하는 활극 상황에서 위자드 같은 지능 클래스가 파이터보다 전략 전술에 능하다고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면 파이터가 좀 억울할 것 같다고 생각됨.


공학 :

a. 도구 숙련(도둑의 도구, 대장장이 도구)의 분야를 일부 침해할 가능성이 있음, 그러나 약간만 개수하면 오히려 이것들과 잘 맞물리게 수정 가능

b. 던전/함정/도시 테마가 아닌 경우 버려질 가능성이 높음, 즉 캠페인 의존도가 높음


합성 :

a. GM 부담이 매우 큰 기술 (토대를 마련해주지 않으면 쓰일 일이 너무 적음)

b. 독과 해독에 있어선 자연학의 분야를, 연금술에 있어선 마법학을, 시약 제조와 화학에 있어선 의학을, 물건 조립이나 퍼즐 맞추기는 손재주를, 요리에 있어선 생존의 분야를 침해


행정 :

a. 현재는 사람들이 적극 활용을 하지 않아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기술 침해 범위가 너무 넓음

> 역사학 → "이 왕국의 정치 구조는?"

> 통찰 → "저 관료의 진짜 의도는?"

> 설득 → "정치적으로 유리한 발언을 할게요"

> 기만 → "정치적 언변이나 외교적 거짓말을 할게요"

> 조사 → "부패, 행정 문서, 책임 소재 추적할게요"

b. 앞선 두 기술에 비해 GM의 운영 난이도가 아득히 높고, 캠페인 의존도도 매우 높음

c. 판정 실패 시 납득이 가는 연출이 어려운 편 (체포, 평판 하락 등은 연출하기 어려움)




그 외 버려진 지능 기술 후보로는

'언어학(GM이 준비할 게 많고 역사학의 하위 호환이라)',

'암호학(GM이 준비할 게 많고 로그의 분야를 침범함)',

'기억술/학식(다른 지식 기반 기술을 다 잡아먹을 가능성이 높음)',

'분석(이미 직업 능력으로 너무 많고 조사의 영역을 침범함)'

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