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마스터, D&D 계열 밈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지인들이랑 TRPG 시작했는데 생각하고 준비했는 거에 비해 설명을 잘 못하겠어.
일단 밈 즐기기가 목적이니 내가 맘대로 설정 짜진 않고, 어드벤처 북 [티라니 오브 드래곤] 따라가보는 그런 걸 하고 있거든, 지금 어떻게든 챕터 3까진 깼는데 어색한 부분이 발전되지 않고 있음
문제1 : 장소묘사는 어떻게든 되는데, 시간 묘사가 안됨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나도 햇갈려, 전투 한 번 하거나 짧은 휴식 몇 번 했으니 이젠 밤이야 같은 소리를 잘 못하겠어
(*할 게 많다보니, 좀 계산이 안되는 것도 있어)
문제2 : 이동속도, 소지 무개, 가방 용량, 마법 매게체 관리 안됨
-위에 꺼랑 비슷한 문제인데, 플레이어 한 명 마다 너의 이동속도는 몇이야 거긴 갈 수 없어 같은 소리를 하기 힘듬
-무개나 용량도 대충 mmo하듯 대충 넘기고 있고, 블래싱에 물 써야되는 것 하나하나 내가 해야된다 말아야된다 햇갈리기도 하고, 매번 알려주기도 힘들어
(*애초에 내 플레이어들의 모든 캐릭터 정보를 외운다는 게 쉽지않기도 하고 말이야)
문제3 : NPC의 묘사가 잘 안돼
-어떻게 생긴 녀석입니다. 대충 ~~이라 하는 거 같네요 식으로 설명해주고 있는데, 외국에 뽕가는 로그 보면 연기톤으로 대사를 치거나 하더라고 다른 마스터는 어떻게 플레이하는 거야?
문제4 : 던전 맵 등 준비자료 세팅
-마스터 혼자 준비할 거 너무 많은데, 이 거 맞아?
-자료 준비 (*세션 준비) 최적화 방향이 있어?
쓰다보니 하소연에 가깝긴 한데, 고인물들의 팁 같은 거 있음 좀 알려주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일반론적인 이야기지만 결국 많이하면 알아서 다 잘하게됨
일단 에셋이 쌓여서 나중에는 아 이때쓴거 꺼내야지 하고 그냥 즉석에서 처리가 잘됨
다같이초보일땐그냥 우당탕탕 즐기고나서 나중에 따로 경험을 토대로 연구해보면됨
현재고민들은 결국 경험이없기때문인거라 하다보면 차차 어떻게할지 감이잡혀갈듯 준비는 원래 마스터링 처음할때가 어마어마하게 품이 들어가고 하면할수록 얼렁뚱땅 할수있게돼서 준비시간이 줄어갈거임
@아동심리학 이렇게 얼렁뚱땅해도 친구들이 재밌게 느끼는지 모르겠어서 고민이 큰 거 같아, 특히 암산에 약해서 계산기 옆에 두고 하는데 조금이라도 긴 계산 나오면 금방 결과 안나오는 게 뻘줌하기도 하고 그렇네, 부족하다 인식하는 만큼 좋아질 거라 믿고 일단 완결까지 가볼께. 조언 고마워!
@풍년초 그 얼렁뚱땅하는데에 나는 3년걸렸으니 어려운게맞음
내가 마스터링 처음 시작할 때 했던 고민들 그대로 적혀있네... ㅋㅋㅋㅋㅋ
윗사람 말대로 본문에 적은 내용들 전부 경험이나 인풋이 완성시켜주는 것들이고 판타지 배경 게임 스크립트나 소설의 서술이나 묘사 방식을 유심히 들여다 보는 것도 도움이 됨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는 초보 마스터고 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당연히 내가 마스터링하는 세션은 완벽하지 않을 수 있고 좀 구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쿨하게 인정하는 것과 거기에 너무 심하게 쫄지 않는 태도임
@ㅇㅇ 아 적는 걸 잊었는데 묘사나 인카운터 준비 같은 데에 자신이 없다면 그걸 직접 하는 대신 유명한 상용 시나리오를 롤이십이나 비욘드에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음 상황 설정과 묘사, 인카운터 준비 방법 같은 것들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까 뭘 해야 하는지 잘 모를 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됨
@ㅇㅇ 인터넷 블로그에 누가 티라니 오브 드래곤 풀로 올려놓은 걸 따라가고 있어서 디앤디 비욘드 꺼는 아니긴 한데... 어드벤처 북이랑 다른 시나리오 세트 같은 게 있는 거야?
@풍년초 인지도가 높은 저레벨 시나리오로 판델버의 광산이 있지
@ㅇㅇ 판델버 같은 거면 지금 팀에서 하는 티라니 오브 드래곤이랑 비슷한 책인 거 같아. 확실히 이런 거라도 없으면 디앤디 유명 엔피씨 같은 걸 넣기가 부담스러우니 밈을 즐기는 분위기가 안나겠더라고
니들이 하고싶은대로 하되 그게 원래와는 다르다는 사실만 인지하고 있으면 됨
이새끼 어제부터 헛소리 줄줄 싸는 유동이니까 얘 말은 무시하면 됨
반고닉의 선유동필승
진짜 빡시게 하는 RPG 팀 있으면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긴해, 근데 내가 초보인만큼 같이하는 친구들도 처음인지라 우당탕탕- 지난번엔 20크리티컬 뜨면 ×2로 계산했다가, 이번엔 엄근진 표정으로 크리티컬 시 그냥 주사위를 한 번 더 굴린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 이러고 있음
매개체나 용량 무게같은건 그냥저냥 무시하고 돌려도 되는 부분인데, 이동력은 무조건 지키라고 하고싶네 나머지는 그냥 숙달의 영역인듯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많지않음
1. 시간처리에 대해서는 플레이어핸드북 룰파트에 있는 Travel Pace를 참고해 시간 3마일, 하루 24마일 전투는 1분 내외인데 뒤처리 포함해 10분으로 계산해
2. 격자맵을 쓰면 무브 스피드 기반으로 판단이 되는데 안 쓰는건가? PC의 기본 데이터인 ac 속도 스펠dc는 메모해서 처리해 무게 관리는 백오브 홀딩 하나 줘서 해결해라 3 연기는 단기간에 해결 할 영역이 아니다
4 응 큰 진행을 순서도 그리듯 한 번 정리를 해 장소, 인물 기반 매주엔 순서도 확인하고 그 세션에 할 파트만 준비하고 샛길로 빠질 때 급조해서 어떻게든 루트로 돌려놓을 이벤트나 전투 2가지를 준비해둬
이번에 할 파트가 그리네스트-엘투렐-발더스게이트-워터딥까지 가는 존나 긴 이동파트인데 긴장되네, 그리고 전투 뒷처리는 생각도 못했네 알려줘서 고마워.
@풍년초 모험 개빡센거골랐노 ㅋㅋㅋ
1.시간 꼭 빡세게 안지켜도 됨 흐름상 이정도면 저녁이겠거니, 밤이겠거니, 몇시간 지났겠거니 해도 상관없음. 짧휴와 긴휴에 달려있는 시간 규칙은 머릿속에서 시계를 칼같이 돌리라는 것보다는 일행이 자원을 회복하는 데에 그만큼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거에 가까움
2.이동속도를 딱 잘라야 하는 경우는 보통 전투중이거나, 아니라면 비전투 중에 특정 구간을 도약으로 넘어가야하는 경우인데 두 상황에서는 보통 약도라도 그리는 식으로 처리함. 5피트 단위로 바둑판모양 눈금 긋거나 인터넷에서 맵 구해다가 인쇄해서 써봐
마법 물질요소는 내가 기억하기로 마법 포커스를 들고 있다면 특정금액 이하의 물질요소와 그 물질요소를 손에 쥐어야한다는 제한사항을 무시할 수 있는 걸로 앎. 캐스터한테 포커스(클래스별로 다른데 보통 지팡이나 성표 같은 것들) 들고 다니라고 하고 없으면 마법물질요소 주머니(특정금액 이하의 요소를 바로바로 꺼낼 수 있음)라도 장만하라고 해봐
3.좋은 매체의 엑스트라들이 어떻게 행동하는가, 주연들이 그 엑스트라에 대해 어떤 분위기를 느끼는가를 탐구하면 좋음. RP를 배우기에 제일 빠른 방법은 잘 만들어진 캐릭터를 보고 흡수하는 거임
@ㅇㅇ 담에 할때는 전투용 체스판이라도 하나 들고가볼께(*지금까지 진짜 대충하고 있었음)// 마법은 규칙이 너무 어려운 거 같아, 천천히 공부해서 플레이어들한테 말해줘야겠다.// 시간묘사는 참고해서 해보고, RP는 좋은 작품 많이 보는 수 밖에 없겠네
4.빡센거 맞음 ㅋㅋ 더 빠르게 하는 방법까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부터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함. 시나리오 개요, 전투 인카운터, 통상 인카운터, 이것들을 처리할 약도, npc 지문, pc나 pl들이 질문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몇가지 배경 정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