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플레이의 목적은 즐거움이라는 것과
결국 마스터랑 플레이어는 (게임 내부에서 동원할 수 있는 수단에 대해서) 불평등하다는거
두 가지를 생각해보면 됨
마법사는 마법책을 두 부 만든 다음 한 부는 차원간 상자에 보관하고 다른 한 부는 내 데미플레인에 박아놓을 수도 있음. 그리고 그 상자에 암호를 걸고 각종 보안 체계를 마련한 다음, 세 번째 백업으로 뼈에 몇 가지 중요한 마법을 새길 수도 있겠지
하지만 마스터가 정말 작정하면 저렇게 보관한 마법책도 잃을 수 있음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마법사의 마법책을 위협하는 행동은 두 가지 경우에 정당화 가능함
1. 마법사 플레이어가 마법책을 지키는 방법을 마련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경우(또한 적절하고 공정한 판정 하에 이 승부에서 지는 것도 받아들일 수 있는 경우)
2. 마법책을 빼았는 것이 시나리오의 도구로서 작동하고, 다른 pc에게도 비슷하게 어려우며 비슷하게 치명적인 위협이 (지금이건 나중이건) 가해지는 경우. 예컨데 파이터의 무기를 압수한다던가, 몽크의 팔이 잘린다던가 하는 것
그 외의 경우라면 글쎄? 굳이 해야하나?
이게 정론이긴 해
2번이랑 비슷한 케이스긴 한데 플레이어가 캠페인적으로 중대한 기점에서 창발적 선언을 할때의 대가로 요구하는것도 괜찮을거라고 봄